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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326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n선비★
추천 : 3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0 13:39:40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평범한 유부남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취미(?)중에 하나가 주말에 점심먹고
안방에 누워 아이폰 이어비디오 어플로 yadong을 보며
자기 위로를 하고 낮잠 꿀잠 한숨 때리는게 제 낙이죠
저번주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시원하게 한번 잡고 꿀잠을 잤는데
휴지를 침대 밑에 그냥 슬쩍 냅뒀어요 전 까맣게 그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어제 와이프랑 둘이 연차내고 여행을 갔다가 방금 집으로 돌아왔는데
갔다와서 집이 지저분해보였는지 청소기를 빡쎄게 돌리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오빠 침대밑에 왜 휴지 버려놨어!!이거 뭔휴지야?
또 코딱지파서 휴지에 묻혀논거지? 이거 버려야지 누가 여기다 두래"
하며 해맑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우리 순진한 마누라...
미안하다...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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