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글 예전에도 올렸는데..
그 이후로
보쿠라노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이건 너무 에반게리온적인 느낌이 들어서)
에일리언9
미래일기
찾아서 봤는데 전부 음.. 그냥 작가가 표현을 가감없이 하는구나..
특별한 메시지 없이
뭔가 일부러 멘탈을 부수고 싶어하는 느낌도 들어서...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물론 보쿠라노는 어느정도 메시지를 던져줬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재밌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ㅋㅋ
제가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고 정말 취향에 맞았던 애니메이션은
에반게리온
기생수
신세계에서
엘펜리트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얘로 라노베 입문했어요..ㅋㅋ)
아스란영웅전(웹툰)
스페이스킹(웹툰)
덴마
메조
원아웃
사채꾼 우시지마
라이어 게임
이정도..?
되게 저는
현실적인 성격의 캐릭터가 아니면 몰입하기 힘든가봐요.. 그래서 막 모에물은 못보겠어요..
완벽한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현실에 있을법한 모난 성격들이 등장하고, 그 성격차이나, 어떤 이유로 갈등하고
그게 해피엔딩이 되었든 배드엔딩이 되었든 의미있는 방식으로 매듭짓는 스토리를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아스란영웅전의 마지막화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취향이면서도 대중성이 있으면 정말 재밌어해요!! 내청코가 특히 그랬어요. 가벼우면서도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가니까
액션보다는 현실적인 사람 사이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에서 갈등하는 것(송곳이나 리갈하이처럼!)
너무 좋아요. 이런 걸 애니메이션에서 찾는 건 무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