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랑 하월시아♡ 특별히 다육이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하월시아 계열을 격히 아낍니다.
저 작은 포트에서 1년 가까이 키웠죠. 예전 사진이랑 비교하니 많이 자랐더군요.
십이지권, 보초 2, 옵튜사 2, 수 이렇게 있습니다.
저 중 옵튜사를 빼낸 모습. 뿌리가 그득그득;;
하월시아만 분갈이하려다가 뜬금없지만 요술꽃도 함께 분갈이하기로 결정.
뿌리가 잘군요.
<중간생략>
그리고 대충 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없이 한 티가 팍팍 나네요ㅋㅋ
요술꽃과 옵투사 한 포기는 그냥 꽂고, 수랑 다른 옵투사는 포기나누기를 해서 심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폭풍성장중인 요술꽃. 꽃도 네 송이 정도 피었군요. 근데 얘는 이제 다육이라기보다는 잡초...;;
아무리 군생이라지만 얘는 따로 빼서 홀로 키워야 할 것 같군요.
수는 녹기 시작하는 걸 필사적으로 막아서, 조금 녹던게 적응하고 이제 새잎을 뽑아내기 시작했고요.
옵튜사는 포기 나눈 건 몇 포기 녹았고, 그냥 심은 건 군생의 면모를 서서히 보여주네요.
구석에 녹은 자리가 휑한 곳은 불사조 클론을 뿌려놨습니다.
분갈이는 신중히...
지금은 요술꽃 저게 거슬려서 다시 뽑아내고, 그 자리에 수를 하나 사다가 더 심어볼 생각입니다.
중간중간에는 보초를 심고. 하월시아로만 모아놓게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