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회사의 입사와 퇴사 매커니즘.
# 중소기업 편. 

1. 면접 후 1~2일 후 바로 입사를 한다. 
2. 상사가 지금 바쁜 시기(일이 많은) 라며 일을 빨리 배워야 한다고 한다. 
3. 윗선임은 그동안 2인분의 일을 하며 후임을 가르친다.
4. 일을 빨리 배워야 하니 야근과 특근을 시작한다. 
5. 업무량 + 야근 + 낮은 수습월급(3개월)에 점점 지쳐간다. 
6. 조금 느슨한 시기가 되고 일을 조금 알아갈 때쯤 
그동안의 노고에 지친 바로 윗선임이 퇴사한다. 
7. 인원이 줄자 내가 그 일을 받아 다시 바빠진다.
8. 1~2주 후임이 들어오고 후임을 가르친다. 
9. 어느덧 느슨한 시기는 지나가 있고 바쁜 시기가 돌아왔다.
10. 바쁜 시기를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회의가 생겨 퇴사한다.

1~10까지 무한 반복.
끊임없이 사람 구하는 대한민국 회사들의 매커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