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사실 뭐 시험준비? 라고 일단은 해야 겠군요.
남들 가본 OT, MT 동아리활동... 꿈같은 대학생활 한번도 못해보았습니다.
그맇다고 공부를 안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핑계면 핑계이고 집안이 확 기울고 그러니 정말 공부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뭐 꿋꿋히 공부해서 성공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 힘들어하는 부모님 모습을 보기가 그래서 일을 하였습니다.
이일, 저일 미친듯히 했었습니다, 물론 알바로만요..
사실 대기업 취직 같은건 이미 포기를 한 상태이고요..
나름 장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한 와중에 힘들게 결정한 번역가라는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물론 아무 내세울 것도 없는 저이고 해외로는 한번도 나가본 적 없는 저이지만..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물론 실력 검증받고 책한권 통번역 할려면 몇년의 세월이 더 흘러가겠지만 꼭 해볼려고 합니다.
현재 전 번역실무능력평가를 준비 중이며 여기 합격하고 나면 TCT도 필요하다면 따볼까 생각 중입니다.
현재 이 두가지가 번역 공인자격증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정받는 시험이라고 하니 말이죠..
열심히 해서 직장없이 오유질이나 하는 여드름돼지라는 계급을 탈출해야 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