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Mnet에서 "프로듀스 원오원"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총 50여개의 기획사에 소속된 101명의 연습생들이 서로 경쟁하여, 투표를 통해 11명으로 이루어진 걸그룹을 데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대형 기획사 SM, YG, FNC는 참여 하지 않았으며, JYP에서는 연습생 1명이 참여했다.
데뷔한 걸그룹은 가수 태진아씨가 설립한 YMC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이 되며, 2017년 1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총 101명이 참가 했으며 프로그램 진행중에 참가자가 탈락하는 잔인한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3번의 중간 투표 과정과 자진 하차로 (101 - 79 )22명이 남게 되고
최종회에서 22명의 참가자들 중에 데뷔 멤버 11명을 선발 하게 된다.

2015년 12월 Mnet에서 최초로 프로듀스 101의 "Pick Me"를 공개 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배우 장근석이다.
도입부에서는 삼각형의 무대에 20명의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그 후 곡이 진행됨에 따라 나머지 참가자들이 조금씩 등장하면서 피라미드를 만든다.
무대는 파트별로 높이가 다르며 처절한 격차 사회가 되리라는 것을 예고한다. 또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하여 "Pick Me" ver.2 (연습복 버젼)을 공개 하였다.
그리고 2016년 1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오프닝으로 "Pick Me" 무대를 보여줬다.
노래의 가사, 제목 그대로 참가자 중에 자신을 멤버로 뽑아 달라는 의미의 곡이다.

프로그램 상으로 101명을 각각 판단하기 힘들어 네이버 캐스트에 '프로듀스 101 @자기소개'를 검색하면 각각의 자기 소개 영상을 볼수 있다.
1~2분 사이의 영상을 통해 자신을 어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로 많은 방법이 동원된다.

히든 박스라는 미니게임을 통하여 소속사 별로 소개 기회를 한번씩 더 주어진다.
히든 박스의 내용물을 손의 감각을 통해 맞히면 조금의 혜택을 받는다.
혜택은 남은 시간동안 자기 소개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미공개 프로필 사진을 2장 더 업데이트 해준다.

방송은 서바이벌 오디션인 본편 11편과 +@로 선발 된 멤버로 이루어진 2편이 있다
총 5번의 경연과 평가, 4번의 순위 결정이 이루어 진다.

"Pick Me" 공개 이후 반응이 정말 뜨거웠으며, 인기 예능 무한도전과 비교해 보면 5개월 간의 파급효과를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도 "TV/오락" 검색 부분 9위를 차지 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출연자들의 A~F까지의 5 등급으로 분류하여 차별 대우를 하였다.
입는 옷의 색, 식사, 연습실, 자리 배치 등에서 등급별로 차등을 두어 제공하였다.
경쟁과 등급을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불편해 하는 사람도 많았다.

1시간의 반정도의 시간으로 11회를 편성하다 보니 참가자 전부를 보여주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다 보니 특정 멤버들이 많이 노출되면서 중소 기획사 참가자들이 손해를 본다는 공정성 논란이 있었다.
이외에도 소속사가 없는 멤버가 "흙수저 개인 연습생"이라고 소개한적도 있다.

2016년 2월 일간스포츠에서 프로듀스 101의 계약서가 공개되었다.
조항 중 수익 부분, 출연료, 기획사, 악마의 편집 등등에 대한 내용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CJ E&M에 계약서의 시정을 요구했다.
그 후, 출연계약서 약관 12개 항목을 변경했다.

마지막 회에 11명이 최종 선발 되면서 걸그룹 I.O.I로 데뷔 하게 된다.
101명을 의미하는 I.O.I에서 "Ideal Of Idol"의 "가장 이상적인 아이돌"이라는 뜻을 추가 한다.

2016년 5월 데뷔를 앞두고 데뷔 평가곡 "Crush"를 4월에 공개한다.
하지만 처음 공개한 뮤비는 세련되지 못한 편집과 난잡한 화면 구성 때문에 반응이 심히 좋지 않아
새롭게 편집하여 비하인드 클립이라는 이름을 붙인 뮤비로 4월 11일에 새로 공개 한다.
공개 당시 음원 사이트 순위는 상위권을 유지 하였다.

2016년 5월 첫번째 미니 앨범 "Chrysalis"를 공개 한다.
대표곡은 "Dream Girls"이며 "Pick Me"처럼 I.O.I의 상황을 가사 그대로 적었다.
가사 내용이 굉장히 직설절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여 결국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앨범 퀄리티가 "Pick Me의 데모 버전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좋지 않았다.

가수 태진아의 가족 회사인 YMC 엔터테인먼트가 서포트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Dream Girls"의  티저에 대한 소식을 전혀 알리지 않다가 새벽 1시에 YMC 페이스북에 티저를 올렸으며,
유튜브에의 티저는 잘 알려지지 않은 YMC 계정에 올려 많은 불편을 초래 했다.
또 "Dream Girls"의 작곡가 인 FamousBro가 가수 이루로 밝혀지면서 낮은 앨범 퀄리티에 대하여 더욱 비난을 받았다.

"슈퍼스타K"의 서인국이 과거 지상파 출연 관련 트윗을 올린적이 있다.
그 와 마찬가지로 케이블 출신인 I.O.I도 장벽이 있다.
초기에는 지상파 출연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여론이 형성되기도 하였지만 KBS에서 문을 열어 주었다
5월 20일에 음악방송 "뮤직뱅크"에 출연 하였으며 KBS 예능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지상파에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케이블 방송에서는 계속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화제성도 엄청나다.
인기있는 케이블 예능은 거의 다 출연 하였으며 KBS 예능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에뛰드 하우스에 화보를 촬영 하기도 했으며 광고에서도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활동을 보면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이다.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스케줄을 너무 혹독하게 굴린다는 말도 있다.
그에 따라 멤버들이 피로에 지친 모습이 자주 목격 되고 있으며 건강 및 방송태도에서도 안 좋은 점이 포착 되었다.
또 10개월이라는 시한부 프로젝트 걸그룹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그 후에 각자의 기획사에서의 다른 걸그룹으로 데뷔가 가능하냐는 문제이다.

시한부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그녀들의 남은 9개월을 응원해본다.
이상입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