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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429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한끼
추천 : 0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8 14:51:18

저번달 방콕을 다녀왔어요

 

멘붕입니다. 태국에서 살고싶어요..미치겠어요 ㅜ.ㅜ

 

RCA에서 방콕에서 눌러사시는 형님 만날려구 계단 구석에 쪼글치고 앉아서 핸폰만지작거리는데..

 

왠 남자애가 와서 저한테 "SO CUTE"이러는겁니다. 순간 놀래서 당황했는데...

 

자기 친구들이랑 클럽가는데 같이 안가겠냐는겁니다.. 뒤에 여자2명... 한분이 저보고 웃으면서 손짓하더군요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근처에 루트라는 클럽이있던데.. 거기 가자는겁니다.. 미안하다 선약있다하고 거절했어요..

 

 

만나기로 한 형이랑 노상에서 맥주 마시고 있는데.. 왠 태국현지녀가 저를 힐끔힐끔 보더니

 

딱한번 저를 자세히 보는겁니다. 그러면서 막웃더니

 

옆에 와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더군요. 대충 태국어는 몰라도 느낌이...

 

태국말 모른다고 하니 그래도 괜찮다고 찍어달라는군요. 그래서 제핸드폰에 니껄 찍어달랬더니 찍어주네요..

 

머 연락은 안했습니다.ㅜ.ㅜ  세상에 이런일이..하루에 두번이나 하고있는데....

 

 

그형이랑 잠시 클럽에 구경이나 할겸 들어갔는데 맥주마시면서 탬포좀 타고있는데.. 태국 여자분이 계속 쳐다보는겁니다. 웃으면서..

 

저도 웃어줬더니 계속 쳐다보길래 저도 그냥 계속 쳐다봤어요 좀따 저한테 오더군요 무섭더라구요. 그냥 미안하다 하구

 

가라했더니 그럼 자기 왜 쳐다봤냐는 겁니다....쳐다보니깐 쳐다봤을뿐인데요.. 기분은 무지 좋았습니다.

 

한국와서 한국여자들이 눈에 안들어와요 퇴근시간에 운전을해도 옆에 이쁜여자 지나가면 한번 쳐다보는데 안보게되고..

 

태국여자들 생각나고........

 

아 한국에서 찌질이고 생긴거 정말 병신같이 생겨서 평생 33년 인생동안 여자사겨 본적이 다섯 손가락안에 꼽는데...

 

여자가 저한테 먼저  들이댄적이 한번도 없는데.....

 

방콕에서 저한테 이런일이 ... 그형 한테 물어보니 여기 정말 한국 남자들 좋아한다 하더라구요...ㅜ.ㅜ 일명 '까올리버프' 라더군요..

 

힝...방콕에서 살고싶어요..... 미치겠네요 ㅡ.ㅜ 일도 손에 안잡히고... 휴

 

절대 제자랑 하는게 아니구요..미치겠습니다.   병걸린듯... 그냥 여기라도 쓰면 나을거같아서..휴... 이해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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