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서늘한바람과 밝은 햇살이 비추는 어제 두 사람이 사랑의 서약을 한뒤 축복하는 마음을 듬뿍담아 축가를 불러줬어요~ 비록 어제 처음본 신랑 신부 님이지만 너무나도 잘어울리고 보기좋은 모습에 노래부르는 저도 기분이 좋았죠^.^ 10월에만 부를수있는 축가인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불러드렸어요 노래를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마지막 후렴부분의 가사가 너무나도 좋고 절정에 다다르는데 간주가 나오면서 제 머리속은 하얘지고 가사를 잊어버렸어요ㅠㅠ 죄송해요... 너무 죄송한마음에 여기라도 글을올려요.. 성악 전공임에도 페이받지않고 처음만나뵜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두분이 보기좋아서 노래에 몰입하다보니 잊어버렸어요..ㅠㅠ 저도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에... 미안해요..ㅠㅠ 새파랗게 어리면서 너무 큰 욕심을 부렸나봐요ㅠㅠㅠㅠ 너무 죄송해요...그래도 저.. 정말 마음다해 축복하면서 불렀어요ㅠ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고 두분 평생 이 날 기억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주세요! 헤헷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