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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군대에서 가수 라이브 들어본 SSUL
게시물ID : military_8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노아
추천 : 4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07 10:28:47

그냥 갑자기 밀게에서 연예인 검색하니깐 범수형얘기가 나와서 씀.

 

본인 자대가서 놀란게 이민우(왕역할 많이 하는 배우)씨가 태권V

 

목까지 쫙 올리고 걸어가는 거임. 충성! 크게 했더니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감. 어라 이게 뭐지 ㅎ

 

알고보니 연예병사들과는 아저씨대우 .. 처음엔 신기했지만

 

그들도 주말에 일과없을땐 세수안하고 머리도안감고 여튼 일반병사랑 똑같음.

 

1년여를 생활하던중 우리 김범수 형아가 연예병사로 온다는 소식을 들음.

 

물론 범수형의 타이틀곡 "보고싶다" 는 알고있었지만 얼굴도 몰랐음.

 

근데 몇일후 처음보는 애가 지나가는데 쌩까고 지나가길래 뭐라고 할라고 보니

 

뭔가 이상함. 주위있던 애가 김범수다. 그러길래 헐 "범수형을 여기서 보다니"

 

전입온 다음날 아침 점호시간에 당직사령이

 

"어제 연예인왔다면서 누구냐" 물어봄. 범수형 외 몇명이 나왔는데..

 

당직사령 범수형한테 "너 뭐하다왔냐" . "가수입니다" . "노래해봐"

 

했는데 범수형이

 

"미~~~칠듯~~~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나를 잡고 있지만~~생략 죽을만큼 보고싶다~"

 

하는데 와 이게 가수구나. 아침에 일어나서 목도 잘안풀렸을텐데~~

 

뭐 여튼 당직스면서 범수형이랑 통화도 해봤음. 전역할때 싸인 못받은게 참 아쉽네요..

 

아 어떻게 끝낼까.. ㅡㅡㅋ

 

 

추가로 하나 더 .. 신병이 들어왔는데 신병한테

 

"너 군대에서 뭐가 젤 하고 싶냐?" 물어봤떠니

 

"범수형이랑 정상을 향한 독주2" 불러보고 싶다고 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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