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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천재
게시물ID : readers_36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꾸까라차
추천 : 2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19 0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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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몸을 잘 쓴다고 하면 곡예사나 운동선수처럼 육체의 천재를 꼽는 게 통념이오나

우기에 욱신거리기 시작한 삭신이 체감하는 세월은 주관적인 답을 또 내놓는다네


견공은 나보다 빨리 늙었고 연골이 닳을 대로 닳은 다리는

마치 곧 바스러질 죽마가 돼버린 상태였건만


후들거리며 서 있는 게 고작인데도 개는 사람이 반가워 기어이 일어났다

우리 복길이가 참으로 노체를 요령 있게 쓰는구나 싶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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