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군요. 개봉 둘쨋날에 관람을 했습니다. 물론 혼자요. 기대이상, 상상초월, 정말재밌다,부녀간의사랑 등... 기대감을 안고 자리에 앉고 관람을 했죠. 2시간49분을 가볍게 넘은 세시간 이상을요. 감상평은... 아~ 약간(?) 지루해... 재미없지는 않은데 지루해... 땀이나... 엉덩이에... 차라리 내용이 이해가 안가면 내가 뭘 몰라서 이렇게 느끼나? 라고 할덴데... 놀란 감독은 오늘자기사에서 봤는데, 과학적지식이없어도 즐길수있는영화라고 했었다는데... 난 왜 그랬지? 블랙홀을 넘어 다른차원계로 갈 만큼 기대감이 과하게 높았던걸까? 아니면 이런류의 영화가 내 취향이 아니었던가? 영화 예매속도나 평가로 봐서는 취향문제는 가볍게 넘어선 대작같은데? 음... 모르겠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 글 쓰면서 용기를 냈다는거... 인터스텔라 재미없다고 하면 무슨 죽일놈 되는거같은 분위기(저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에... 암튼 그렇네요. 기대이하...(기대감의 정도여부겠죠) 딱히 혼자보는 영화에 짜증나서 쓰는건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