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이런식으로 종료하게되면 팬덤이 우왕좌왕 방황하는건 당연하죠.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가라앉게 된 후에 입니다.
뮤즈해체이후에 다른 아이돌물로 갈아타더라도 이 생각이 들수도 있겠죠.
'다른 아이돌물들도 이런 수순을 밟게 되지않을까???'
'내가 좋아하기 시작한 이 가상아이돌 컨텐츠도 어느날 갑자기 종료하겠다고 하지 않을까???'
이런분위기가 점점 팽배해지면 가상아이돌물은 어떻게 될 지 안봐도 뻔하죠.
결국 뮤즈는 아이돌물 컨텐츠 종료방법의 안좋은 선례를 남긴겁니다.
이건 지금 하고있는 다른 아이돌물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봤을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사실 뮤즈의 페이스를 더 늦추더라도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어느정도 영향력을 잡아줄때까지는 있다가
아쿠아 비중을 늘리고 기존 뮤즈를 축소시켜가면서 어느정도 단계를 밟아가면서 진행해야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들면 3학년 멤버 졸업이라던가요 물론 이것도 충격이지만 지금 이것보단 나을겁니다 정말로요. 아니면 앨범 텀을 많이 늦추거나요.)
물론 뮤즈 자체는 언젠가 끝날거라고 예상하신분들도 많을겁니다.
근데 이렇게 갑자기 끝내기에는 뮤즈의 영향력은 너무큽니다.
이일로 인해 생길 영향과 불신의 시선은 후속으로 나올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다 떠안게 되는거죠 뭐...
이일로 인한 피해는 결국 후속작인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안게 되는거죠(직선적으로 말하면 결국 폭탄이 넘어간거에요)
최악의 경우 뒤에나올 선샤인은 한번의 실수만으로도(예를들면 작붕이라던가 곡 퀄리티가 별로라던가의 이유죠) 말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재 못하죠.
뮤즈의 갑작스러운 활동종료로 인한 분노가 결국 후속작에서 터져버릴수가 있단거죠.
어쨋든 스쿨아이돌이란 참신함과 높은 퀄리티로 가상아이돌물의 부활과 타 이이돌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예를들면 아이마스와의 묘한 라이벌 구도라던가 결국 럽앤 p스가 돼서 서로 반사이익을 주기도 했죠.)
갑작러운 해체로 인해 팬덤들에게 결국 멘붕 그리고 갑자기 없어질걸란 불안감을 안겨준 건 너무 아쉽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결론은 끝내더라도 이건 아니란 겁니다. 좀 더 단계를 생각해서 종료를 하거나
아니면 아이마스의 선례처럼 공존시키던가 했으면 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