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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일베가 1년씩이나 갈것 같으세요? 저는 반년 보고있음
게시물ID : sisa_365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13/2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2/24 02:38:42

저는 반년걸겠습니다. 저런 시궁창을 1년씩이나 질질끌리가 없죠.

일베가 팽 당할 것이라는 생각은 아마 많은분들이 하고 계셨겠지만

저는 대선즈음 부터 그런 느낌을 받기시작해서, 아마 쓰고 버린패로 남을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확신이 들기 시작해서 이런글을 쓰게되죠.

 

[사견] 아마 일베는 팽 당할 것입니다. 위험요소니까 말이죠.
http://todayhumor.com/?humorbest_606089

 

근데 아마 일베를 그냥 놔둘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네, 물론 저도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황에 맞게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죠.

 

하지만 보수가 만약 일베의 문을 닫을것이라면

예상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물론 박근혜 취임식 이후겠죠.

 

 

 

1.

약 한달간은 날뛰게 놔둔다. 이유는 박근혜 취임이후 쏟아질 핵폭탄들을 대신 막아줄 방패막이가 필요하다.

인터넷 여론 분산용도로 활개치도록 놔두는 것이 그들에게 이득.

 

아마 그 기간동안에는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극한의 실드질과, 공약포기는 당연한 것이라는 물타기가 주류일듯.

물론 김대중, 노무현, 5.18과 전라도 까기는 일베의 정신적 지주격 컨텐츠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일베가 여론에 노출이 되면 될수록 그들의 발악은 더 심해질 것이다. 그들이 즐기고 있는것은 일탈과

그에따른 배덕감이다. 스트레스를 도벽으로 해소하는 범죄심리의 일종인 것이다. 별것도 아닌 종편의 보도만으로도

그들이 그렇게 불안에 떠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그럼 불안감이 가중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더 날뛰지. 스트레스가 생기는 만큼 더 날뛰게 될 것이다.

 

 

2.

인터넷에는 일베종자들과 선동당한 인간들, 그리고 반대로 마찬가지로 반일베와 그냥 일베가 싫기만한

사람들과 편을 나눈 대규모 전쟁이 일어난다. 지금보다 규모는 커질것이고(분명 조장하는 세력이 등장함)

아마 하루도 끊임없이 치고박고 싸울정도가 되지 않을까?

 

게다가 사실 일베는 지금 힘을 비축하고 있는 중이다.

그냥 네이트 선동질이나 하고 노무현 까대기나 하며 소일거리나 하고있지않은가?

또한 크게 분탕질을 치고있지 않고 프락치 질이나 하며 지엽적 활동을 보이고있는게 그 반증.

박근혜 취임 이전에는 지들도 입닫고있는게 좋다고 느낄것이다.

 

얘네들 생각없고 등신같이 보여도 은근히 이런쪽으로는 밝은편.

게다가 뒤에서 어떤 특정세력이 꾸준히 선동을통해 오더를 내리고있는 격이니.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듯 보이는것도 당연.

 

 

3.

3월 후반정도 부터 보수언론에서 일베를 집중보도. 그간 행적들 중에서 선별하여 일베가 도를 넘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그 이전에도 깔짝깔짝 거리면서 일베의 나쁜점을 조명하긴 할것이다. 그냥 간보는거다.

그리고 일베의 셧더를 내려야 겠다고 판단될때 존나 깔꺼다. 그와중에 변씨같은 사람들은 물타기용으로

투입하여 일베를 지키겠다고 나설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다 연막작전.

 

아마 그중에 5.18을 매도한것과 도를 넘는 노무현 김대중 드립을 조명할것이다.

이유는 마치 박근혜는 그것과는 반대되는 입장인냥 보여주기 위함. 박근혜는 탕평을 하고 대통합을 하려는데

잘못된 편견을 가진 지지자들이 이를 무시한다.. 고하면서 자신은 노무현 김대중을 존경하는데 왜그러는가?

라는 말을 흘리며 언론은 대대적 보도를 통해 우민을 희롱한다. 그와중에 일베 간첩 + 종북론을 꺼낼지도?

 

여기서 포인트는 국정원 물타기 카드를꺼낼 수 있다는 것. 국정원은 일베에서 간첩활동을 탐지하여

일베와 오유를 오가며 방첩활동을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마치 일베가 이렇게 날뛰는 것은

간첩이 인터넷을 점령했기 때문이라는 뉘앙스를 풍길 가능성이 높다 ^_^

 

 

4.

그와중에 좌익언론들이 일베가 가진 악의적 의도를 털어댄다. 그러나 아무리 까고 까고 또까도

어차피 대중은 자극적인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종편이고 나발이고 조중동과 기득권이 커다란 그림을

가지고 시나리오를 짜서 덤벼드는데, 좌익언론들은 마찬가지로 프레임에 놀아날뿐이다.

 

지들이 강력한 어조로 기사를 써내려가면서 지들이 이기고 있다고 착각하고 샴폐인을 터트릴것이다.

물론 생각대로 진행하고 있는것은 기득권 계층. 그리고 그 와중에 일베와 반일베 싸움에 대한 급부를

키우던 사람들이 점진적으로 빠져나가고 반일베 쪽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다.

그럼 여론은 신나서 일베까는것만 할것이다. 지들이 이기는줄 알고.

 

 

5.

공중파에서 시선분산용으로 일베를 무차별적으로 때려댄다. 그리고 부모들에게 관심촉구를 시킨다.

당신의 아이가 일간 베스트를 한다! 라고하며 일베의 부정적인 부분을 집중보도한다. 그게 약 4월말쯤.

물론 용도는 그때쯤 터져나올 박근혜 정권의 각종 문제점들을 덮기위한 시선분산의 용도 ^_^

 

사실 찬양방송만으로 박근혜를 실드치기는 너무 어렵다. 이미 조선일보에서도 손쉽게 그 약점을

들춰낸 전적이 있다. 게다가 지금 인수위를 봐라. 박근혜는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말해놓고는

지금 자신의 인선에 대한 제대로된 준비도 안되어서, 바꿔말해 어느정도 검증도 끝나지 않은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품을 대중에게 내놓고 있다. 그리고 대중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벌써부터 이런데 잡음이 심해질것은 당연지사. 그렇다면 정보의 소통을 막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

그것을 분산시키는 것에 총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쯤이면 보수언론도 박근혜도 약간씩 까준다.

 

 

6.

이러한 가운데 타겟을 묘하게 일베에서 인터넷 전반으로 돌린다. 사실 새누리도 대응이 느린게, 이제는 고정형

인터넷을 가위질하기 보다는 모바일 위주의 우물형 SNS 및 이동성 인터넷 소통을 통제해야 되는데 조금 느린편이다.

모바일 쪽 계통도 손볼 가능성이 높다. 그 대안으로 민간인 사찰에 대한 당위성과 관련된 법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최우선 타겟은 바로 고정형 인터넷 기반의 인터넷 웹페이지에 대한 무차별 적인 검열 법안일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대대적인 인터넷 가위질이 시작된다. 일베를 근거로 하여 이런 개판을 치지 못하도록 방송통신법을

고치고 (물론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예를들어 선정적인 내용이나 허위사실 기제, 그리고 인터넷 인신공격에대한

신고 강화를 예상한다. 왜냐하면 싸움을 줄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슈를 돌리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

 

 

7.

긴급조치와 비슷한 규모로 전국민의 총알받이가된 인터넷을 조지는 특급법안을 발의한다. 이런건또 귀신같이 여야가

동의하여 쉽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민통당은 아마 그때 다른일에 정신이 팔려서 미처 이 방향에 대해서는 생각치

못할것이다. 그리고 일베가 나쁘고 김대중을 까댄것 이외에 걔네들이 대가리를 더 굴려주진 않을것이다.

 

쉽게말해 민통당이 가지고있는 지금의 분석력으로는 기득권과 새누리가 짜놓은 프레임의 발끝도 못따라

간다는 소리. 권위주의와 함께 분석을 하고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새누리라면 오히려 외골수 권위주의자들이

민통당이다. 그저 겉만보고 일베의 문제점을 지적하니 새누리에 동조하여 따라 붙을 가능성이 백프로.

게다가 여론도 일베를 비판하니 여론의 입맛에맞는 정책을 극히 좋아하는 민통당에게 안성맞춤격 법안.

 

결과적으로 일베는 약 6~7월안에 문을 닫게된다고 보면된다. 그이후에는 서버 압수를 통한 전면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이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고소 고발을 당하고 훈방조치 되거나 혹 심하면 징역을 살게 될 수도 있다.

이때쯤 되면 인터넷 전반은 승리분위기에 도취되어 그냥 이겼다. 일베를 몰아냈다. 이외의 생각은 하지 않을것.

 

 

 

6~7번에 걸리는 시간이 약 두달가량. 그래서 6월쯤. 그리고 일베는 언론의 보도에 따른

대대적인 공사와 7월정도에 싸이트 폐지의 수순을 밟게된다. 그때가면 오유라고 안전할까?

 

언론은 일베로 부터 시작하여 인터넷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정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구도를 이끌어내며,

인터넷 전반의 여론을 걸어 잠글것이다. 그럼 그 이후에는 어찌되느냐. 과연 인터넷을 통한 여론선동의 도구를

그들이쉽게 놔줄까? 하지만 쉽게 놔주지 않아도 돈에 눈이먼 병신들과 기회주의자들이 판치는 조선땅에서는,

알아서 병신들이 분산되고 알아서 싸이트를 개설할 것이다.

 

쉽게말해 과거 일베에 화력이 집중되어 인터넷 전반에 활개치고 다니며 수작을 부리고 다녔다면, 앞으로는 일베가

여러곳으로 나뉘어 마치 전염병 같이 퍼져나갈 것이란 말이다. 일베라는 작은 싸이트가 여러군데 생기게 될것이다.

 

그중에 규모가 작거나 별로 좋지 않은곳을은 쉽게 사그라들것이고. 괜찮은 싸이트 서너개가 남을것이다.

거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3년가량. 그리고 그중에 병신중 병신을 선별하여(아마 이전부터 키우겠지)

다시 일베 규모의 인터넷 여론 선동 및 조작 싸이트를 구축할 것이다.. 라는게 저의 소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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