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오면서 솔직히 그렇게까지 추울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얇은 패딩 두꺼운 패딩 가져와놓고 두꺼운것만 입고다닙니다 춥네요
집안이 춥네요 .... 흑흑.. 아파트가 넘나 유구한 역사를 지닌것.. 그래서 강제 단벌신사행..
뭐하러 그렇게 짐을 가져오나 면접 똑바로 못보면 1월에 집에갈텐데
(당시 면접 통과 못하면 여행이나 하다가 생활비 떨어지면 1월에 귀국하려했음)
생각했던 과거의 자신을 때리고싶습니다
두꺼운 패딩입니다 ...
사실 옛날에 엄마거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제걸로
oh oh 불효자 oh oh
당시는 그렇게 안 추워서 저 안에 입은 얇은 세일러원피스도
잘 입고다녔는데 (10월 중순에 왔습니다 )
요즘은 ... 절레절레 ...
좀 지내고 나니까 처음엔 화장도 열심히 했는데 요새는 생얼을 마음껏 뽐냅니다 썬크림만 ...
집밖에선 패딩 집안에선 레깅스에 긴 원피스로 ... 단벌신사인생을 살고있어유
노른자위땅에 사는 가금류 그분 뉴스 덕분에 여기 왔을 때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 일이 뉴스보는 거였는데 ..
요즘은 또 청문회가 꿀잼입디다 ..
누가뭐래도 동아시아에선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이 제일 나은데
종종 같은 동아시아 애들이 관심보이면서 약간 비꼬면 그저 우습습니다 홀홀...
저는 잘 살고 있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