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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64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터피쉬Ω
추천 : 153
조회수 : 2097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22 14:49: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22 13:20:45
현재 미국에 사는 중.
금요일날 급격한 위경련 증세로 하루 종일 집에서 배 붙들고 뒹굴거리다가 거의 실신직전까지 감
저녁부터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 보이나 토요일 오전까지 고통에 몸부림
토요일 오전 병원 응급실 ㄱㄱ
아무리 미국 의료비 비싸다지만 살고 보자.
이틀동안 진통제로 연명하다가 병원 원무과와 통화. 내 보험카드 보여주면서 얘기 시작.
나중에 알고보니 병명은 담석. 그래서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함.
원무과 여자와 얘기하다 보니 보통 사람마다 다르지만 $50,000 정도가 청구 된다 함.
수술비만 $25,000이라 함. 게다가 난 응급으로 들어와서 더 비쌀거고
그것땜시 병실도 1인실이라 더 비쌀거임
눈깔 튀어나올 뻔함.
그리고 내 보험 한도가 $30,000임.
씨바 나 퇴원하고 한국가서 수술할래 그랬음.
3시간 후 전화옴.
$30,000에 딜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결국 오늘 수술하고 좀 멀쩡해 져서 어이없어서 글남김
그래도 난 미국에서 50% 디씨 받은 남자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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