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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26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터롤빵★
추천 : 2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0/06 04:34:28
약 11년쯤 전 학생시절에 소위 노는 친구들이랑
과하게 술을 먹고 필름이 끊긴 이후로
뭔가 내가 나를 조절 못하는 상황이 두려워서
늘 술을 적당량만 마시고 살아왔고
운이 좋게도 그후에 만난 사람들도 계속 나처럼 그저
마시고싶은만큼만 마시고 술자리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랑 놀다보니까
내 술버릇을 도통 모르겠음
회식에 갔는데...
부장님이 술을 따라주시는데...
계에에에속 따라주시는데...
내가 만취하면 도대체 무슨짓을 할지 알수가 없어서
허벅지를 꼬집고 꼬집다 피나고 화장실가서 몰래 게워내고
진짜 온 정신력을 다해서 버텨서 집까지 와서 쓰러졌음
'회식' 이라는 두글자만 들으면 진심 스트레스에 탈모올 지경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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