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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64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트랏슈
추천 : 0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13 16:07:09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첫 눈에 반한 여학생이 있습니다

 

우선 항상 저는 일끝나고 여학생은 야자 끝나고

맨날 같은 버스를 타고 같은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로 맨날 같은 의자에서 멍하니 버스를 기다리구요..

이렇게 본지도 어느덧 3달이내요

 

3달동안 정말 평범했는데요 저번에

 

제가 아침에 버스카드를 깜빡두고 와서요

양해를 구하고 버스카드 한번만 대주면 안되냐고 양해를 구하고 물어 봤었거든요

그런데 같이 대주셔서 보답 할 겸

 

오늘 밤 집앞 정류장에서 버스 내리고 여성분을 불렀어요

"저기요 아침에는 고마웠어요 이거 버스비요"

 그리구 가방에서 초콜렛이랑 뻬레로로쉐 꺼내서 "이거 드세요" 드렸거든요

 

"감사합니다 ^^" 되게 기분좋게 웃으시면서 말씀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무척 좋더라고요

그리고 부끄러워서 "안녕히 계세요" 하고 ㅌㅌ 했거든요;;..

짧게나마 서로 얼굴 마자보고 이야기 한 건 처음인데요

 

 

 

 

여학생은 공부 잘하게 생겼고 귀엽게 생겼구요

저는 무난하게 생겼습니다 잘생겼단 소리도 나름 들어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상대가 학생이라 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저는 90년 생이고 여학생은 95입니다

대입이라 머다 신경 많이 쓸 나이라서요

 

다음주 목요일이 방학이내요

방학전에 제 맘을 전하고 싶어서요

만약 거절 당하더라도  여학생에게도 고백 받은게 그리 나쁜 추억은 아닐거라 생각 됩니다

그 동안에 행적을 보고 생각해보면 저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고 호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궃이 채택이 안되시더라도 짧더더라도 이런저런 좋은 예기 나쁜 예기 모든 예기들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보고 참고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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