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퍼졌는데 급해서 동네 24시 수리점에 맡겼어요

메인보드 문제라고하는데 구매한지 2달밖에 안된 부품이라 본사에서 무상as 받아서 팔려고 컴퓨터 가져다 줄때 같이 가지고 와달라고 했더니 이미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는 말 없이 원래 버린다고 하며 적반하장으로 왜 달라고 말을 미리 안했냐고 짜증을 내대요 ㅎㅎ

자동차 수리에 비교하며 자동차 타이어 갈고 교체한 타이어 돌려주는것 봤냐고 피씨도 똑같다며요

제가 직접 컴퓨터 수리 맡겨본적이 없어서 물어보고 처분하시는 줄 알았다하니 모르는 제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대요

우선 알았다고 끊고 좀 지나서 새로 교체하는 메인보드의 박스도 버렸다고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시간 지나서 죄송하지만 새제품 박스 가져다주실수 없냐고 여쭤보니 자기를 의심하냐고 혼자 고치지 수리기사를 왜 불렀냐고 노발 대발 하시더라구요

띠용했지만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어 사정을 설명했어요

불량인 메인보드는 무상수리해서 팔려고했고 새제품 메인보드는 나중에 문제 생겨서 수리할때 시리얼 넘버랑 가이드북 필요하니까 박스를 달라고 했던거라구요

그런데도 제가 자기를 사기꾼으로 의심해놓고 말을 그럴싸하게 포장한다고 40쯤 먹으면 사람들 의도가 다 빤히 보인다고 ㅎㅎ

박스도 이미 버렸다고 하대요

컴퓨터에 관심 갖게된게 얼마안돼서 그런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이정도 요구도 못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게 당연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