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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미스테리, 그 이름 결.혼.[푸념주의]
게시물ID : wedlock_3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막의_달
추천 : 3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03 18:24:20
1. 
남편은 왜 !!!

내심 좀만 예뻐할라치면 미운 짓을 하는가.

2. 
나는 왜 !!!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을 때만 인터넷에 글을 싸지르는가.
(...애정결핍이라 관심종자로 거듭난 건가?)

3.
남편은 왜 !!!
지가 먼저 잘못해놓고
내가 화나서 막말한다며 지가 되려 더 화내고
결국엔 나로부터 사과를 받아내는가!!!

4.
나는 왜 !!!
이렇듯 불만 가득한 결혼생활을 접지 못하고
이렇게 질질 끌려가듯 하루하루 살고 있는가
이혼이라도 했다간 생활력도 미비한 내가 애기들 둘 떠앉고 고생할까봐? 가뜩이나 남편 벌이도 보잘것 없고 나도 맞벌이 하는 데 뭐가 더 겁나서?
이혼녀 소리 듣는 게 두려워서? 난 이 동네에 친구 하나 없는데? 드라마 보면 이혼하고도 새출발들 잘만 하던데? (물론 드라마와 현실의 괴리까지 내가 묵과하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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