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석때 가족들이 다 모였을때
집안에서는 정치얘기 하면 싸움난다고는 하지만 어찌하다가
누굴 뽑을건지 어른들끼리 얘기하게 됐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안철수를 지지하셨고 할아버지는 박근혜를 지지하시는데
이게 보통이 아닙니다. 할아버지가 경로당 혹은 어떤분께 거의 세뇌당한듯 싶었습니다.
안철수는 국회의원도 안해봤는데 무슨 정치를 아냐고 박근혜는 국회의원도 해봤고 정치경험이 많지 않느냐
이런식으로 인자하시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버럭 화를 내시는겁니다. 분을 삭히지 못하시면서
어머니와 저는 벙쪄서 가만히 있다가 제가 예전에 시사게에서 봤던 대사를 했습니다.
할아버지 아이도 못품어본 여자가 어떻게 나라를 품겠어요 그리고 박근혜는 국회의원을 한게 아니라 비례대표였다고..
잘 모르지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떠들었습니다. 생각을 돌려보려고..
한동안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시골에서는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나라가 망한다고 알고있답니다.
그래서 결국은 집안에서 정치얘기 하지말자고 정리됐는데
이러다가 진짜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썩은 정치는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여러분 투표합시다. 해야되요 안그러면 이나라는 안바뀝니다.
1. 집안에서 안철수 박근혜파가 갈림
2. 농촌이나 지방은 박근혜를 뽑으라고 세뇌(?)중
3. 투표해서 나라좀 바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