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이야기에 그만해라 지쳤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당신들
당신과 당신의 부모형제자녀가 차가운 바닷물에 빠져서 죽어갈때 구조는 안하고 구경만해도
그럴건가요?
4월16일 어린학생들은 갑판위로 나오라는 말한마디만 했어도 죽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믿고 구조해줄거라믿고 기다리다 산목숨모두 수장당했습니다
당신들은 당신들가족이 가까운친구이웃이 위험에 처해죽어가도 구조않고 구경만해도 가만히 계세요
하지만 우리들은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왜 가만히 있으라 하고 단한명도 구조를 하지않고 무었을 한건지 그것이 궁금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왜욕하고 비난합니까
세월호 지겹다고 하시는 당신들 그냥 가만히 계세요 당신들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됩니다
세월호 사건에 '지쳤다'는 표현 좀 안 썼으면 좋겠다.
미국은 9.11의 진실을 밝히는데에만 10년이 걸렸다.
그런데 우리는 진실에 조금도 다가가지 못한 상태에서
도대체 뭘 했다고 지쳤나? 이제부터 겨우 시작인 것이다.
자신이 겪지 않은 일에 쉽게 지치는 것도 참 몹쓸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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