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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craft_17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리꽃★
추천 : 7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7/22 10:48:32
스타리그 이번 결승 대진. 김준영 vs 변형태...
사람들은 이런 반응이었다. 무슨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 결승이냐?
아니면 피씨방 예선 결승이냐? 온겜 결승 슬슬 막장테크 타는구나...
그리고 이런 반응들 속에 결승전이 열렸다.. 게다가 일기예보까지 안 좋았다.
그러나 카메라가 관중석을 잡아주는데 수많은 관중들 그리고 좋은 날씨... 흥행하는건가?
허나 그것도 잠시 2:0으로 변형태선수가 이기고있자... 대진도 안습인데 스코어와 경기력도 막장이구나...
라는 의견이 수두룩 나왔지만 이건 마치 드라마를 위한 각본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어진 3경기... 아슬아슬하게 신들린 뮤탈컨트롤로 올인 막고 1경기 만회..
4경기 도박적인 전진해처리에 이은 가디언히드라러커디파일러 환상 조합 러쉬로 2:2 동점...
그리고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가르게 되는 마지막 5세트...
경기 끝날때까지 도저희 승부를 알수 없는 상황... 그리고 하나둘 모이는 울트라리스크...
변형태 선수의 gg... 김준영선수의 3:2 짜릿한 역전 우승...!!
관중석은 엄청난 환호와 함께 스타관련 커뮤니티도 접속장애 날만큼 폭주...
김준영선수가 부스 밖으로 뛰쳐나와 감독님과 아버님과 감격의 포옹을 하는데 그때서야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
드라마같은 이런 상황에서 소름이 쫘악 끼치지 않을수가 없다.. 진짜 하늘이 내린 우승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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