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버리겠네 자는데 엄마가 미역국 데워놓으라고 해서 불 켜놓고 미쳐서 다시 자고 2시간 동안 자다 깼어요 아 진짜 미쳐버린다 방안에 연기 꽉 차서 숨쉬기도 힘들었는데 아 목 왜 이리 아프지 꿈인가봐 이러고 계속 처잔 모양 아 .. 치매할머니랑 사는데 할머니가 제 방까지 기어오셔서 아이고 이게 뭔 냄새냐 하셔서 깼어요 너무 놀라서 집안 창문 다 열고 문도 열고 베란다 열고 환풍기 다 켰는데 진짜 말 그대로 좆됐네요 엄마한테 진짜 양뺨아리 맞아도 할 말 없을 거 같아요 우리 할매 어쩌지 기관지도 약한데.. 몰라요 그냥 무서워요 어떡해요 냄비는 집 앞에 갖다놨어요 냄새나서 이제 제가 해야 할 일 좀 알려주세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