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간탐험대'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주호가 지난주 '시간탐험대3' 촬영 도중 3M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어두운 곳인 데다 낭떠러지를 보지 못하고 촬영을 감행해 사고가 난 것 같다. 사고 직후 김주호는 곧바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병원으로부터 목 골절을 진단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간탐험대'는 또다른 출연자 개그맨 유상무가 상어에 물리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새끼 상어로 그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이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제작진의 안전불감증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김주호 사고 역시 제작진의 안전불감증에서 생긴 사고였다는 후문. 촬영 당시 주변 환경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촬영을 감행해 발생한 사고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