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쯤 상해 여행을 다녀 왔어요.
워낙 짧은 일정에 급박히 준비한 여행이어서.. 대충 책보고 다니느라 많이는 둘러보지 못했는데
사진 정리하다가 먹거리들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
몇 년 전 베이징에 갔을 때는 너무 중국스러운 음식만 많이 먹었었는데
상하이는 워낙 대도시에 서구화 되어있는 곳이라 그런지, 중국 특색있는 먹거리보다는
서양식 퓨전? 요리들이 많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딱히 음식을 가리거나 할 것이 없었네요.
무언가 알 수 없는 아이스 티 종류예요. 식사 시키면서 함께 시켰는데 약간 과일티 같은 맛이예요.
백화점 몰에 들어가서 먹은 점심. 왼쪽 구석은 제육볶음 맛이고.. 위에는 그냥 치킨까스 맛이예요 ㅋㅋ
평범 ㅋ
상하이의 유명 레스토랑인 ZEN에서 먹은 음식들.
퓨전 광동 요리 집이라는데. 맛있어!!이런거보다는 특이하네~ 이정도 였어요 ㅎ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듯.
위에는 유자 샐러드예요. 유자를 짭쪼름한 드레싱하고 먹는데... 뭐;; 미묘햇어요 ㅋㅋ
닭 날개에 찹쌀이 들어가있어요. 이건 맛있어요!!
근데 저 닭날개 하나에 한 5천원 정도 했던듯 ㄷㄷㄷ
알 수 없는 면요리. 저 동그란것이 고기인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버섯이어서 충격을 받았어요...ㅋㅋㅋ
면이 뭔가 야들야들해서 신기했음ㅋㅋ
음료 체인점인데. 정말 다 맛있었어요 ㅋㅋㅋ 밀크티가 특히 맛있었는데. 위에는 과일 음료수들 ㅎㅎ
마지막으로 사천요리를 먹으러갔어요.
위신촨차이 라는 사천요리 전문점.
튀긴 새우를 매운거에 버무린것. 새우도 많고.
근데 매운맛이 한국의 매운맛이 아니라,, 뭔가 기름에 혀가 아린?? 그런 매운맛이랍니다.
나름 맛있었어요.
찹쌀안에 갈비가 들어있는 것.
하나씩 분리해서 먹으면 요렇게 되어요 ㅋㅋ
이건 딱 한국스러운 맛이라 익숙 ㅋㅋ
수위주위(?) 라는 사천식 메기탕 이예요.
저 국물은 먹는게 아니고 건더기만 건져먹는데..
냄비가 엄청 커요.
엄청엄청 큰데 표현이 안되었네요. 세숫대야만함ㅋㅋ
저 빨간국물이랑 향신료는 먹지 않고 메기만 건져먹는건데 맛있어요 ㅎㅎ
그래서인지 생각보단 맵진않음ㅋ
에그타르트 체인점에서 먹은 에그타르트. 맛있고 부드러워요.ㅎㅎ
예술인의 거리 같은 곳에서 먹은 파스타..
브런치 메뉴 파는곳이 많은데 우리나라 카페거리 메뉴같은게 많았어요.
그냥 무난.
상하이 물가는 그냥 한국 비슷해서 그냥저냥 비슷하게 잘 놀고 잘먹고 왔답니다. ㅋㅋㅋ
지하철도 잘 되어있고 완전한 도시여서 짧은 여행도 괜찮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