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무한도전' 출연이 결국 성사됐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예고편에서는 서태지와 유재석의 전화 통화가 공개됐다. 유재석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서태지를 섭외하려고 전화한 것. 유재석의 전화에 동갑내기 서태지는 "재석이구나"라며 반갑게 맞았다. 서태지는 유재석을 집으로 초대하기까지 했다. 서태지와 유재석의 두 번째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그러던 중 서태지의 '무한도전' 출연은 마침내 이뤄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어제까지도 유재석과 서태지의 만남에 대해 별 얘기가 없던 중 오늘(5일) 서태지의 자택인 평창동 집에서 극비 촬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은 박명수가 총 연출자가 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나는 가수다'처럼 멤버들이 매니저 역할을 맡고, 출연 가수와 특별한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