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만 세달 하다가 오늘 회원가입했네요 ㅎㅎ 첫글이구요 ㅎㅎ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세달동안 쭉 눈팅해보니 오유는 참 정도 있고 따뜻하네요. 여느 커뮤니티 사이트들과 다른점이 있는것 같아요.
재미있는 글과 자료도 많이 올라오구요~ 실수도 하고 논쟁도 하고 때론 서로 비난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로가 서로가 인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참 좋네요.
예전에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서로 무시하고 비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인터넷공간(익명)의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오유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런 사이트도 있구나 하구요 ㅎㅎ
회원들끼리 서로 사이트에 정체성을 얘기하면서 논쟁을 하는 것을 보면서도 놀라웠어요~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시행착오도 하고 서로 논쟁도 하면서 소통을 하고 회원들이 스스로의 방법으로 이 사이트를 정말로 좋아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는 것을 볼수 있네요 ㅎㅎ 여기 운영자님(진짜 바보맞나요? ㅎㅎ)은 정말 복받으신것 같아요. ㅎㅎ
이만 펑!
p.s 이런글 올리면 진지먹으라고 하나요? 진지 먹을 시간은 지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