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얼굴 한두번 보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한번은 자기 친구들(남자+여자)들이랑 술마시는 도중에

 

집에 있던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같이 술마시고 싶다구요;

 

그리고 그 여자애는 술자리 중간에 빠져나와 저와 둘이서 술마시는데 친구들한테 계속 전화오는데

 

다 무시하고 저랑 같이 있다가 결국에 잠자리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저도 한두번 보고서 마음이 있긴 했지만 같이 술마신것도 아닌데 다른사람이랑 먹다가 찾아와준것 자체는

 

정말 고맙긴한데 정말 마음이 있어서 그랬는지 그냥 저를 한번 꼬시고 싶었는지 알수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저도 그날밤 후로 한번 만나서 그때 실수한거냐고 물어보긴 했는데 대답을 피하더라구요 차라리 실수라고 했으면

 

무시하고 연락 접었을껀데 ㅎ;; 1주일이 지난 현재 쭉 연락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여자애는 일단 주위에 남자가 많다보니

 

남자친구는 별로 사귈 생각이 없어보이구요 가볍게 마음먹고 잠자리 하려고 연락해보긴 했는데 그것은 피하면서

 

카톡할때는 정말 어장관리하듯이 친절히 해주고 있네요 ㅎ

 

대충 추측하는거론 1. 맘은 없지만 한번 그일이 있었으니 연락을 하는거다. 2.마음에는 들지만 사귀맘은 없다.(어장관리 ㅋ)3. 잘되려고 만나는 자리는 피하면서 연락은 지속적으로 한다

 

셋중 하나일텐데.. 참 고민이네요; 아예 같이 술마시는 자리에서 그런 일이 있었으면 제가 연락을 끊었을껀데

 

자기가 좋다고 제 집에 찾아와 그렇게 같이 썸씽을 탔으니;;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