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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럷]처음으로 피규어를 샀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362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6번
추천 : 12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16 20:18:56

안녕하세요? 156입니다. 제가 나흘 전에 마천역에 출사를 갔었죠.

(출사글)

그때 신림역에 들러서 피규어를 샀습니다. 그 피규어를 오늘 소개하겠습니다.




20151112_194500.jpg

우선 상자입니다. 두개에요.

오른쪽의 큰 상자를 먼저 집었고, 그다음에 왼쪽의 작은 상자를 집었죠.

큰건 11000원, 작은건 10000원입니다.




20151112_194513.jpg
우선 이 큰 놈부터 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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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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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었더니 마인크래프트 스켈레톤 피규어가 나왔습니다!

종이로 돼있고요, 크기가 아주 큽니다.




20151112_194652.jpg

물론 러브라이브가 마인크래프트 피규어를 만들 리 없죠.

종이를 열었더니 빨간 머리에 모자를 쓴 피규어가 보입니다. 에어캡에 싸인 채로요. 꺼내도록 하죠.




20151112_194706.jpg
꺼냈습니다. 보아하니 '니시키노 마키'인 것 같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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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캡에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떼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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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캡에서 꺼냈습니다. 비닐에 밀봉 돼 있군요.

이 비닐을 뜯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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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뜯어야 하는데... 뜯어야 하는데...

안 뜯어집니다. 무슨 비닐이 이렇게 질기죠? 총으로 쏴도 못 뜯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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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겨우 뜯어서 받침대를 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500원만한 크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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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플라스틱 막대기도 꺼냈습니다. 투명하죠.

솔직히 이 물건의 이름을 모르겠어요. 본체와 받침대를 고정하는 막대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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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본체입니다만... 여기저기에 덕지덕지 끼어있는 비닐을 보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치마의 비닐은 어떻게든 뺐지만, 목의 비닐은 어떻게 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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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목이 빠진다는 걸 알게 됐고 결국 빼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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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니시키노 마키 피규어의 모습입니다. 본체는 500원보다 조금 크고, 받침대는 500원만합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원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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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뒤의 홈을 발견했습니다. 그럼 받침대엔 어떻게 연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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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에 연결하려고 애를 쓰다 이렇게 연결했습니다.

마키가 공중 부양을 하고 있지만, 이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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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다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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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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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 작은 상자입니다.

사실 이걸 피규어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건 용도가 따로 있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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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테이프가 붙어 있군요. 근데... 아래에 러브라이브랑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이하 '스쿠페스') 로고가 붙어 있네요. 스쿠페스는 러브라이브 모바일 게임입니다. 이건 마치 SK 로고랑 SK 이노베이션 로고가 같이 있는 기분이군요.

아무튼, 저 테이프를 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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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었더니 에어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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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검고 흰 뭔가가 보입니다.

그나저나 여긴 에어캡에 테이프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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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냈습니다. 야자와 니코군요.

얘도 비닐에 싸여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녀석은 점착제로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점착제는 접착제와 비슷한데, 좀 약한 녀석이라고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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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냈습니다. 아무래도 피규어 용도는 아닌 것 같군요.

크기는 500원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피규어의 원래 발음은 '피겨'입니다. 다만, 피겨 스케이팅과 헷갈릴 수 있어 피규어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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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위에서 공중 부양하는 마키와 누워있는 니코로 마무리합니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피규어 설명을 제대로 안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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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니시키노 마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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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진이 이렇지, 실제론 손이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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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입니다.

...네. 모자에요. 설마 母子라고 생각하신 건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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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입니다. 등에 막대기를 꽂는 홈이 나 있어요. 뒷머리가 많이 풍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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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정도의 크기는 다리는 붙어 있다고 생각했죠. 근데 피규어는 다리가 분리돼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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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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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카락도 분리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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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 조립 했습니다.

뭔갈 달라는 듯한 자세군요. 그래서 저기 100원을 올려놨지만, 재미없어서 관뒀습니다.



20151112_201347.jpg

받침대입니다. 2013... 뭐라고 써 있군요.

위키백과의 도움을 받아서 읽었습니다.

2013 푸로제쿠토러브라이브!...라고 읽나요?

그 밑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있죠.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인건비가 내핵을 뚫다 못해 우루과이를 관통해서 그렇죠.

다들 중국산에 이상한 편견을 갖고 있는데요, 물론 질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요즘은 또 괜찮은 것들이 많아요. 여러분 주위에 늘 MADE IN CHINA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쩌면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컴퓨터, 이 사진을 찍은 휴대전화,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그 기기도 MADE IN CHINA일 수 있죠. 태극기랑 성조기도 MADE IN CHINA가 많다죠.

와우... 전세계가 다 MADE IN CHINA군요.

아무튼, 중국산에 대한 이상한 편견은 조금은 해소하실 필요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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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야자와 니코입니다. 이건 앞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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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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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녀석은 피규어 용도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무슨 가방 끈 같은 곳에 연결하는 그런 물건 같군요.

니코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소개할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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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이 사진으로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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