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에서 시사돌직구를 토대로 아무런 추가적인 담론도 형성되지 않는다

시사돌직구에서 심도있는 대화가 주로 오갔다면

지금쯤 시게가 시사돌직구에 나온 대화내용을 토대로

갑론을박하며 들썩거리고 있겠죠.

그런데 방송내용이 자극적인 영상과 겉도는 토의내용으로 그치다보니

감상평도 다들 단순하게 마무리되는 듯 하네요.

넌 나쁜새끼야! 넌 나쁜새끼야! 넌 나쁜새끼야!

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것 보다

그 본질적인 부분을 풍부하게 해부해서

일베가 비정상이라는 상식을 자리잡게 하는 것이

훨씬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있게 본질을 건드리는 시사프로그램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거고

그런 이유로 손석희가 뛰어난 앵커로 평가받는 거겠죠.

요즘도 손석희 시선집중 가끔 들으면 아하. 아하. 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냥 베충이까기방송 재밌게 잘 봤네... 하는 정도지

시사프로그램으로서는 아쉽네요.

차라리 시게분들이 쓰신 베충이 껍질 벗기기 시리즈가 훨씬 유익한 듯ㅎ

그런 의미에서 묻혀있는 시사글들 발굴ㅋ

뉴라이트와 베충이 껍질을 홀딱 벗기기 시리즈 #2 http://todayhumor.com/?sisa_344708

뉴라이트와 베충이 껍질을 홀딱 벗기기 시리즈 #6 http://todayhumor.com/?sisa_36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