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스압/댓글놀이]자신이 아는 오싹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게시물ID : humorbest_362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움
추천 : 20
조회수 : 5607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3 19:43: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3 00:13:33

BGM 정보 : http://heartbrea.kr/?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A%B3%B5%ED%8F%AC&document_srl=754358&mid=bgmstorage 저번에 쓰던 게시글있는데 초반에 반대먹고 잘 안도와주시다가 나중에 리플달아주셔서.. 그때 무서운이야기 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그때 썼던 이야기 퍼오겠습니다. 당시 게시글 주소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member&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61615&page=1&keyfield=&keyword=&mn=107329&nk=%BE%C6%B8%A7%B4%D9%BF%F2&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61615&member_kind=humorbest 여러분도 자신이 아는 이야기 댓글로 적어주세용~ 물론 여기에.. ㅋ 1. 아름다움(추천 6) 저부터 시작하지요. 어느날 새벽까지 놀던 남고생 4명은 좁은 골목길을 걷고있었습니다. 마침 그들이 지나가는 골목에는 옥상에 귀신이 살기로 유명한 건물이 있었죠. 4명의 학생들은 내기를 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 한명이 옥상에 올라가서 귀신이 있으면 머리위로 크게 O표시를, 없으면 X표시를 해주기로말이죠. 가위바위보를 해서 올라갈 한명이 결정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옥상을 둘러보니 귀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밑을 향해 손으로 크게 X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밑을 보았더니 친구들이 모두 "O"표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2. 이무기청년(추천 24) 제 비장의 괴담 알려드림. 고등학교 선배가 병원 레지로 일할 때 일인데요. 그날도 밤에 혼자 남아서 카르테 정리하고, 암튼 그런 사무작업으로 야근하고 있었대요. 그 병동이 ER하고도 한참 떨어져있고, 여튼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라서 오싹오싹한 곳인데 좌우간 그날 밤 중에는 끝내놔야할 작업이라 한참 타자를 치고 있던 중, 뒤에서 "똑똑" 하고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그래서 그 형이 "누구세요?"하고 물어봤는데, 대답은 없고. 뭐지? 싶으면서도 잘못들었나 해서 다시 작업하는데 좀 있다가 다시 "똑똑" 노크소리가 들리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좀 큰 목소리로 "누구세요?"하는데 역시 대답은 없고. 그 형은 누군지 몰라도 지금 나 겁주려고 장난치는구나 싶어서, 한번만 더 소리가 들리면 바로 확 문을 열려고 문 옆에 기다리고 있었대요. 다시 "똑똑" 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문을 확 열어제꼈는데, 긴 복도 양 끝으로 사람 그림자도 없음. 그 시점에서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아찔하더래요. 무서워서 다시 문을 콱 닫고, 의자에 앉아서 작업은 못하고 문만 쳐다보고 있는데 다시 노크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똑똑" 하고. 근데 이 형이 뭔 생각을 했는지, "혹시... 혹시 거 밖에 있는게 귀신입니까?" 하고 물어봤대요. 물론 대답은 없음. 거기서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귀신이면 한 번만, 사람이면 두 번 노크해주세요."하니까 아니나다를까 "똑" 하고 한번만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 형은 마음 속으로는 'X됐구나...'하면서도 귀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하니까 뭔가 설렜는지 어쨌는지, 또 질문을 하는거에요. "혹시 이 병원에서 죽은 귀신입니까? 맞으면 한 번, 아니면 두 번 노크해주세요." "똑" "ㅎ 혹시 여자귀신입니까? 여자면 한 번, 남자면 두 번 노크해주세요." "..." 몇 번 질문을 하다가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리지 않자, '이제 간건가?' 싶어서 그 형도 빨리 병원 벗어나서 씻고 자려고, 마지막 질문만 하고 바로 달려서 도망가려고 문 가까이로 갔어요. 철문에 귀를 가까이 대고 마지막 질문. "그런데 거기 당신 혼자 있나요? 거기 있는 귀신 숫자만큼 노크해주세요." 라고 질문한 순간.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탁자 같은데에 노크 소리 실제로 내다가 마지막 순간에 막 미친듯이 두드리면 진짜 임팩트 쩝니다 지금까지 이 얘기듣고 안 쫀 사람이 없음. 3. 일각수의비상(추천 5) 작년 2월에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봐야되는데 시험장이 타지역이라 일찍 일어나서 가야됐죠. 어머니께서 태워주신다고 준비하고 나오라셨는데 겨울이라 날이 춥더군요. 그래서 차문을 열면서 어머니보고 "날이 아직 추운거 같은데" 라고 그랬는데 순간 제 귀에 누가 "어" 하고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간 화들짝 놀라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동생은 꾸물대느라 아직 안나왔고 한 30m 떨어진 곳에서 아저씨 두분이 대화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엄마 방금 엄마가 대답했어?" "라디오에서 '네 그렇습니다' 그랬잖아" 어머니는 제가 농담하는 줄 아셨나봅니다. 하지만 분명이 귀 바로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였는데 말이죠...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 1년도 더 된 일이지만 생각할 때마다 소름돋네요. 4. Novice(추천 1) 이무기청년님과 같은 임펙트의 다른 내용인데요 많이 돌아다니는 학교의 1등과 2등의 이야기입니다 부제로는 콩콩콩 귀신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이야기지요 다른이야기와 마찬가지로 2등은 항상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해도 1등을 이길수 없습니다. 그리고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인해 단둘이 밤 늦게 공부할때 1등을 불러내어 학교 옥상에서 밀어서 떨어트리지요 1등이 떨어질때 머리부터 떨어져 바로 즉사합니다 그일이 있고난 다음부터 2등의 예상데로 1등의 자리가 공석이니 2등이 1등으로 여러차레 수석을 합니다. 추가로 죽은 1등의 꿈을 많이 꾸게 되지요.. 1등이된 2등은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먹는 상태가 되어서 무당을 찾아갑니다. 무당은 귀신이 붙었다며 한가지 비책을 가르쳐주는데요 그것이 귀신은 숨소리로 사람을 찾기때문에 숨을 참으면 귀신은 사람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가르쳐줍니다 그러던 어느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밤 12시까지 1등이된 2등은 학교독서실에서 공부를 합니다. 그때 ! 복도 저쪽 끝에서 "콩콩콩 드르륵 ~ 어? 없네 ~?" 란 소리가 들립니다. 1반.. 2반.. 3반.. 차례차례 다가오는것이 느껴지며 1등이된 2등은 엄청나게 긴장을 하게 되지요 마침 무당이 한 말이 퍼뜩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1등이된 2등은 숨을 참고 책상 아래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자기반 문앞쪽으로 콩콩콩 오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교실문이 드르륵 열립니다. 그리고 나는 소리가 " 어? 여기도 없네? " 하며 다시 드르륵 닫고 콩콩콩 앞으로 갑니다.. 1등이된 2등은 안도한 나머지 휴우 ~ 라는 소리를 딱 내자마자 !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혹한기때 밤에 풀야간근무 서면서 쉘터안에서 등화관제 불만 켜놓고 했었는데 해주는 저도 무섭더라구요 주먹으로 쉘터벽을 쾅쾅쾅쾅 치니 소리가 울리면서 콩콩콩은 주먹말아쥔 손등으로 가볍게 툭툭 치시다가 쾅쾅부분에서 두주먹으로 쾅쾅쾅 치시면 더 재밌습니다 5. 추신수(추천 8) 친구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여행을 가기로 해서 한밤중에 모이기로한 친구집에 친구녀석과 함께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가는길이 그방향이라 그쪽으로 가다보니 덩치큰 남자가 여자를 붙잡고는 "야, 이년아. 니가 도망가면 어디를 가? 집으로 가자고!" 이러는 것이었다. 주택가의 제법 큰길이라 지나가는 사람도 몇명 있었고 내가 원래 다른 사람일에는 무관심한 편이라 그냥 지나치려는데 내 친구 녀석은 정의감이 강한 녀석이다. "와, 저런 개념없는 새끼가.." 라며 평소엔 안쓰던 비속어까지 써가며 녀석은 말리는게 아니라 바로 112 에 신고했다. 계속 여자에게 "집으로 가자!" 라며 소리지르던 남자가 친구녀석이 신고하는 걸 보고는 "지금 뭐하는 짓이냐?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며 화를 냈지만 "신고해주세요" 라며 우는 여자의 말에 내 친구는 남자 앞에서 당당히 신고를 했더랜다. 남자가 몇차례 위협을 하기는 했지만 경찰차가 현장에 3분만에 도착한 덕에 남자는 순한 양이 되어 경찰에 끌려갔다. 그리고 참고인이 되어 경찰서에서 상황에대해 몇마디 진술을 하는 동안 무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남자와 여자는 사실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했다. 펌입니다. 6. 나란녀자(추천 2) 초등학교때 내 친구가 해준 이야기. 그냥 철수라고 하겠음. 철수에게는 형이 한명 있었다. 사이가 좋았던 그 둘은 한 방에서 같이 잠들곤 했는데 더운 여름날이였다. 방바닥에 이불을 펴놓고 잠든 철수와 철수의 형 새벽 4시정도였을까? 철수는 자꾸 시끄러운 소리에 잠결에 눈을 떴는데 철수의 형이 책상앞에서 앉아서 연필을 깎고 있었다. (그 손잡이로 돌리는 기계) 연필깎기 소리가 귀에 거슬렸던 철수는 짜증을 내며 " 아 형 이 새벽에 왜 연필을 깎아~ " 라며 화를 냈지만 형은 들은체도 안하고 연필을 깎는 것이 아닌가. 철수는 열이 받아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쓴채로 옆으로 굴러갔다 (방바닥에 이불쓰고 굴러다니기 스퀼) 그런데 뭐가 바로 옆에 있었는지 퍽 하고 부딪쳤고 철수는 뭔가 싶어서 이불을 들췄더니.................... 잠든 채로 옆에서 누워있는 형의 어깨가 아닌가!!! 하지만 연필 깎는 소리는 계속 들려왔다는.........ㅠㅠ 7. 블링블링때때(추천 4) 간단하게 놀래키고 싶다면(기절해도 책임 못집니다) 제가 자주 쓰는건데 불 살짝 어둡게 해놓고(무서운 이야기 할때 기본이죠) 놀래킬 여자 옆에 앉아 주세요 " 어릴때 동네 사람들이 나만보면 손가락질 하고 그랬거든 그래서 이사도 자주 다니고 그랬는데 나중에 커서 부모님한테 들었던건데 어릴때 점보러 갔다가 무당이 한 말이 퍼져서 그랬던거래 전생에 개 였다가 환생해서 사람이 되면 드물게 몸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그런 경우고 목젖을 만져보면 안쪽에 혹이 하나 있다고 뭐든 상관없어요 목젖을 만질수 있게만 만들면 됩니다 만져보라고 목을 길게 빼줍니다. 여자가 만질려고 다가오면 그냥 냅따 짖어주세요 큰소리로 고등학교때 여자애 하나 기절시켰다가 더럽게 혼났습니다 8. 情OnlyOh(추천 2) 제가 아는 얘기도 해드릴께요ㅎㅎ 네 친구가 여행을 갔다. 비가 오는 바람에 펜션 안에서 놀게 되었는데, 무슨 놀이를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불을 끄고 한 명씩 구석을 차지한 다음, 다음사람을 차례로 일으키기로 하였다. 그런데, 놀이가 잘 진행되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