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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정신병인가요?
게시물ID : gomin_36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달희
추천 : 3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9/04/27 21:14:22
상태가 좀 이상하긴 한데

기분탓이겠지, 요새만 이런거다. 라고 스스로 생각을 해봐도

곰곰히 따져보면 한 몇년간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된거 같아요.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입니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좀 비관적인 편이구요.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큽니다. 대인관계에서만큼은 극도로 소심해지구요.(둘이있으면 재밌는데

세명이 넘어가면 또 그렇고,, 사람많을때 말못하고 그런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만날때마다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만나면 만날수록 친해진다는데 저같은경우는 괜히 오해사는일이 많아서

만나서 얘기하고 나면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습니다.(말투나 행동따위로..)

그래서 아예 자주 안보는게 그나마 친하진 않더라도 싫어하진 않으니까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모임같은거 있어도 잘 안나가는 편이구요.

친한사람도 주위에 별로 없습니다 고딩때 친구 한 5명정도?

대학교는 아는사람은 꽤 있는데 친한사람은 한명도 없구요.

혼자있는시간이 대부분이다보니 가끔씩 혼잣말하는건 예삿일이고

입에서 ㅆㅂㅆㅂ소리도 가끔나옵니다. 괜히 저를 좀 안좋게 봤던 사람들 띄거운 표정이 떠오를때가있는데

혼자 샤워하면서도 그런생각이 들면 아 그 ㅆ1 ㅂ ㅏ ㅅ ㅐ ㄲ ㅣ  혼자 막 이럽니다.

학교만 가면 이상하게 사람들 눈이 엄청 신경쓰이고,, 

좀 괴롭네요.

학교에서도 아는사람(동아리사람)들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하고 지나갈수있는데도,

제가 표정이 굳어있어서 잘 인사도 안하게되고, 항상 인상쓰고 다니니 사람들이 쟤 저런 사람인가부다

라고 오해하기도 하고, 막상 밖에서 만날기회가 있어 만나면 안그런데

학교에서 워낙 그러다보니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시선도있는거같구요..


나름대로 솔직하게 썼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군대가라는 리플은 달지 말아주시고,, (다녀왔습니다)

조언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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