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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2008년도에 이런말도했었네요
게시물ID : muhan_36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솔로1
추천 : 6
조회수 : 18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03 16:44:25
하하 “6시퇴근해 라디오 들어야지” 구설수
“공익·현역 따지는게 뭐그리 중요하냐. 공익 가서 재미있는 일 많이 만들어 소스 많이 가지고 오겠다”
[2008-02-11 오후 8:22:00] 조회 | 3805   추천 |  1 


가수 겸 방송인 하하(30/본명 하동훈)가 11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의 36사단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하하는 이곳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삭발에 가까운 짧은 머리를 하고 나타난 하하는 몰려든 취재진과 팬들에게 "대단한 특수부대를 가는 것도 아닌데 많은 팬들이 와줘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입소하지만 4주 후에는 서울 어딘가에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하의 입대를 바라보는 대다수 네티즌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 현역이 아닌 공익 근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면서도 유난히 호들갑을 떤다는 것이 하하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이유다.


더군다나 하하의 공익 판정 사유가 밝혀지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높아졌다. 최근 하하의 소속사는 인터넷 상에서 불거졌던 `생계곤란` 소문에 대해 "중고등 학창시절 앓은 천식으로 공익 판정을 받은 것이지, 생계곤란 때문은 아니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그러나 하하의 흡연 모습을 보아왔던 네티즌들 앞에서 소속사의 해명은 화를 더욱 부추긴 꼴이 됐다.



▲ 하하가 밝힌 공익 근무 판정 사유는 `천식`이다.(출처-하하의 미니홈피)


◈ 하하 "공익·현역이 뭐가 중요해. 난 6시 퇴근해 방송들어야지"


특히 훈련소 입소 하루 전인 10일 하하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준비한 게릴라 콘서트는 `호들갑의 절정판`이라는 지적이다. 하하는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하하 게릴라 콘서트`란 타이틀로 깜짝 공연을 열었다. 1만54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들 정도로 대 행사였다.


이에 앞서 입소 이틀 전인 9일에도 하하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에서 자신만의 특집 행사를 열었다. 하하는 `고별특집-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DJ로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하하는 "정든 사람들을 떠나는 게 슬프고 서운하다"며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는 "여기에 공익, 현역을 따지는 게 그리 중요하냐"며 "물론 현역 가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난 6시면 퇴근해 적이(이적)형 방송 들어야지"라고 돌출 발언을 했다. 방송 30분을 남겨 놓고 `마지막 편지`를 낭송할 때는 "공익 가서 재미있는 일 많이 만들어 소스 많이 가지고 오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하하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공익이니 오버하면 욕 먹을 것 같고, 갔다 와서 당당히 DJ훈으로 돌아오겠다. 나 소리 질러 여러분 찾을 거야"라고 꼬리를 내렸다.


▲ 지난 10일 게릴라 콘서트에서 하하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네티즌, "60만 현역 앞에서 할 소리냐. 제발 닥치고 가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발언이다. 관련 기사 댓글란과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하하를 비난하는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아이디가 `ikarus83`인 네티즌은 "공익도 물론 힘들 수 있지만 야전에서 개고생하는 60만 현역들 앞에서 왈가왈부할 말은 아니"라며 "6시 이후에는 부모님이든 여자친구든 볼 수 있지 않느냐. GOP에서 눈 치우며 개고생하는 장병들 생각하면 제발 닥치고 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네티즌 `bogiral`는 "진짜 몸이 안 좋아서인지 특혜인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아파서 공익 간다 치자. 어쨌든 나이 30 되도록 버티다 겨우 공익 받아서 가는 거면 좀 조용히 갔다오던지 아니면 적당히 하고 가야지 이건 뭐 아프간에 한 10년 파병 나가는 줄 알겠다. 오만 생색이란 생색은 다 쳐내길래 현역 가는 줄 알았더니 겨우 4주훈련 받으러 가면서 그 쇼를 하고 앉았냐"고 비난했다.


`iceman6138`는 "그럼 공익 현역이 중요하지 안 중요하냐"며 "천식이라는 분이 매일 담배 피우고 `스파르타~!`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냐. 대체 왜 공익 가는지 설명이나 좀 깔끔하게 해봐라. 하하보다 훨씬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도 다 현역 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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