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이 천안입니다.
일 때문에 직원형과 같이 태안을 갔습니다.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예산쯤 오다보면 급커브가 있습니다.
그 당시 차안
"커브 진입시에는 속도를 줄이다가 진입후 나가는 데까지
악셀을 힘껏 밟아주어야 힘차게 튀어나간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형차는 매그너스 인데 17인치 휠을 꼇습니다.
얼마전 카센타에서 휠이 차에 맞지 않는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그 커브는 대략 회차로처럼 약 270도 가량 휘어져 있습니다.
커브 진입시 속도가 너무 빠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찰나...
브레이크가 들지 않더랍니다.
그순간
끼이이익~~~~~~~~~~~~~~~
펑~~~~~~~ 끼익......끼익.... 끼익.........
가드레일 밑 시멘트를 받고 계속 부딪치면서 가다가 섰습니다.
오일이며 냉각수며 새서 도로에 질질 흐르더군여 ...
다행이 형과 저는 무사합니다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아.. 허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