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나고 주위 아는 분들이랑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모두 새누리당 안찍었다. 그런데 안빠꼈다. 이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생각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은 주로 인터넷이에요. (오유와 같이) 그런데 주위에 나이 때문에 또는 생활고 때문에 인터넷 못하는 분들이 꽤 됩니다. 더욱이 바뀌는 현상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대선 때도 트위터, 페이스북 기타 인터넷 공간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총선 망했져. 총선은 이러면 안되요. 인터넷에서만 갑을박론한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세상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보수적이고 이 세상이 바뀌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 배제하고 가면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그분들 영향력 많지 않나요.
이번 티아라 사건, 무도 사건 대선을 생각하면 오히려 잘 일어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움직여서 세상의 시선을 유도(티아라 사건)하고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고 말하는(무도 사건)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다고 생각하니깐요. 이번 선거 넓게 봐야합니다. 입후보한 사람들 뿐 아니라 선거에 참가하는 사람들 전체다 말이에요.
... 어떻게 끝내지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