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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19화 예고를 보고
게시물ID : drama_36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一口二言
추천 : 0
조회수 : 213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1/14 0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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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응팔 19화 예고를 보고 쓰는 글입니다.
저의 의견은 제 의견일 뿐입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시더라도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박의견도 좋습니다.

먼저 라미란의 이야기는 전편과 이어서보면 폐경의 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응팔을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이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전작 응사를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이야기가 폐경이라고 진행된다면 아마 응팔과 응사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덕선이에게 스튜어디스 동료가 20년 친구라고 말하는 덕선이에게 왜 안사귀냐는 말을 합니다. 따라서 그 시점에서는 덕선이에게는 남자친구가 없거나 적어도 동료는 모르는 시점입니다. 아무래도 덕선이가 말하는 그 친구가 지금 덕선이가 마음이 가있는 친구일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덕선이는 택이에게 우리는 친구잖아라고 말합니다. 아마 그때 정팔이와 사귀고 있다면 그런말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나는 정팔이와 사귀고 있어 또는 다른 사람을 좋아해 또는 다른말을 할 것 같습니다. 정팔이 역시 친구였던건  마찬가지니까요. 따라서 덕선이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했던 그 시점에서 사귀고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택이가 정팔이에게 그때 그 지갑이야기를 꺼냅니다. 이건 분명 둘 사이에 뭔가 달라짐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단 택이가 그동안은 덕선이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이유와 그리고 이제는 나는 다가가겠다고 정환이에게 선언하는 것이라고 해석되지 않을까합니다. 사실 다른 이유에서 이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습니다. 택이 성격상 포기를 하게된다면 이 이야기를 그냥 묻었을 것 같았거든요. 다른 해석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일단 선우의 결혼식이라는 스포가 나온이상 택이와 연결된다면 겹사돈이 되어버립니다. 성동일이 미안하다고 하는 부분은 너무 근거가 부족해 애매하긴 하지만 만약 덕선이가 택이를 선택했다면 겹사돈의 대한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덕선이가 택이에게 우린 친구잖아라고 하는 부분도 겹사돈에 대한 어려움으로 거절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일 수도 있지만요.

여기까지가 예고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확신을 할 수는 없겠군요. 제 생각이 틀린 걸수도, 제작진의 낚시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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