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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droid_3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대폰오너
추천 : 7
조회수 : 15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16 23:58:23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3년째 휴대폰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에 글을쓰게된 이유는 오늘너무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서 따로 하소연 할 곳은 없고
평소즐겨보는 오유에 쓰게되네요.
제가 처음이일을시작했을때만해도 솔직히 말만잘해서 판매하면 정말 먹고살만했습니다
물론 가게내면서 진빛 우리사랑하는 딸 지은이 같이고생해 주는 아내생각하면빠듯해 한2년은
빛만갚았던거 같네요..
직년부로 빛도다갚고 적금도들어 이제좀버나했는데 정신을차려보니 주변에새로생긴매장만 3군데..
갈수록 손님은 줄어가고 대리점에선 실적쪼이고...마진줄이구...
본론으로돌아와서, 오늘 간만에손님에게 겔럭시lte를 판매했어요
동네아주머님이신데 몇번을 찾아와 문의하시다 얼마전엔 쓰시던 휴대폰이 변기에빠져서 먹통이되서
들고와 도움을청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매장에있는중고폰을 유심만껴서 무료로빌려드렸더니
고맙다면서 내가생각해보고 폰을 바꾸시겠다 라더군요 그런데 물에빠진휴대폰 켜지지도않는걸 안에든
전화번호를 빼주면바꾸겠다고하셔서 정말하루종일 분해해서말리구 겨우겨우잠깐 전원들어와서 전화번호빼뒀지요
어머님께서고맙다고 빌려간폰돌려주시며 휴대폰개통을 했는데,
갑자기 아드님이오셔서 씩씩화나는말투로 우리엄마꺼 얼마에요 라고 하시더군요
겔럭시lte는 저희판매가가 847000입니다 라고말씀드렸더니 아우쒸 엄마 이것봐 할부원금 다들어갔잖아
졸라비싸네 가입비는요 유심비는요 라고하시길래 그건 내어드리기로 했는데요 라고하니 그래도 존나비싸잖아엄마 아이쒸 이러면서 온갓오바는 다떠시더군요 한40분을 옷갓소리를 어머니한테 지르며 마치 저 들으라는식으로 왜비싼데여기왔냐는둥 내가서기꾼들이라고 하지않았냐는궁 황당하더이다...
한마듸했죠 저렴하게구매를원하시면 인터넷뽐뿌에서 구매를하시라구요
하지만어머님께선 그래도 미안하셨는지그냥달라고하시는걸 제가 됬다고 아드님한테 나중에 무슨소릴 들을질 몰라
이런소리들으며 판매하고싶지않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아저씨 저도 오프가비싼건알아요 근데 우리엄만 잘모르는사람이라서 내가 이러는거에요 기분나빠하지마시라구 말하더군요
됐구요 서류가지고 돌아가주세요 라고말했네요 정말 저도소리치고싶었는데 참고또참아 정중히 말씀드렸네요..
제가여기에글쓴이유는 말투를보아하니 저와같은오유인이나 디씨인이지 싶어 좀 보라고 말씀드린거구요
다음부터는
저기아저씨 저희어머니가 좀 잘몰라서 제거생각한가격보다 비싼거같아서요.. 죄송하지만 취소해주세요
라고말씀 해 주시면 감사할것같네요
말 한마듸가 천냥빛 갚는다고 좋게말씀 해주시면 제가 죽어도 취소 안된다고할까봐요..그만큼아는분한테..
암튼 장사도넘안되고 스트레스넘받아서. 괸히오유에 한풀이한거같아죄송하네요..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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