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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9개월의 끝
게시물ID : love_36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아악
추천 : 2
조회수 : 8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2 22:38:28
헤어진지 이제 2주가 되었고 내일 기사 시험인데 그사람이 생각나서 여기서라도 글을 써봐요

친구들의 소개로 처음만나 한눈에반해 사귀게되었고 먼저 좋아했기에 자신있게 그여자의 집앞에서 고백했엇죠
때마침 직장을 가지고있었고 빠른결혼을 하고싶었던 서로의 바램은 다른 커플들과는 다르게 단한번의 싸움없이 잘지냈지만 건강악화로 직장을 그만두게되고 이직을 준비한지 벌써 2년이 지나며, 저는 항상 그녀에게 짐만된것같았습니다

텅빈 지갑으론 그사람에게 아무것도 사줄수없었고 취업준비로 현실에서 허덕이기에 마음까지 주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놓았습니다 아주 이기적으로 나만을 위해
헤어진날 당일도 후회를했고 며칠이 지나면 나아질것이란 확신을했었죠. 인생의 처음겪는 이별이 아니기에 이별에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도 후회를 하고있네요 평생 남을 실수일까 두렵습니다. 그사람만큼 날 이해해준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오늘 저녁은 너가 좋아하는 육개장 먹었어
티비보는데 백종원이 양념갈비로 많은 요리를하더라고
곧 킹스맨 개봉한다는데 기대되네
내일도 추우니깐 외투 챙겨가
수요일 발레는 꼬박꼬박 잘가고
금요일인데 술조금만 먹고 집에 들어가
스스로 잘견디고 잘해낼거란거 잘알아
지금 너가 너무 보고싶어
그리고 미안해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서
잘지내라는 서로의 부탁 들어주기로하자
아프지 않기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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