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어디에 있을까.
중학교를 마쳐갈때 쯔음.
친구들과 함께 학원을 다니면서
항상 옥상에서 '힙합'을 외치며
무릎이 까지면서 춤을 췄던 나는 어디에 있을까.
그 시절.
노래는 랩이 전부였던 나의 시절.
고1 쯔음.
친구들과 함께 학원을 다니면서
어린아이들, 나미 많은 형, 누나들과 함께도
'시' 동아리를 만들었던 나는 어디에 있을까.
그 시절.
인생이 아릅답다 느낀것은 나의 어리석음.
하나 둘,
나이를 먹어갈수록,
무엇하나 실행하기 힘들고
내 생각하나하나
무엇하나 내 지르기가 힘든.
나의 삶을 나는
천천히 되 씹으며 술 한잔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