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감...(흐규흐규)
추석이 되어 사촌형이 가족을 데리고 집에 옴
밥을 먹고 담소하다가 방에 있는데, 고등학생 조카가 들어와서 내 아이패드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
그리고 웹서핑을 하는거 같길래 내 할일 하고 있자니, 조카 왈
"삼촌 오유해?"
반가운 마음에 나도 물어봄
"ㅇㅇ 너도 하냐?"
"아니 난 일베."
.......
난 일베
난 일베
난 일베
난 일베
난 일베
머릿속에서 진짜 메아리처럼 울림(...)
말로만 듣던 일베인이 내 뒤에 있는거였음!!!!!!
그래서 조카를 조용한 곳에 데려가 앞으로 눈팅만 하도록 당부하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