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점대로 보이시나요

물론~! 점수는 낮습니다 남들한테 자랑할수 있는 수준은 못되는 그냥 평균정도?

그리고 하필이면 제가 하는케릭들이 킬데에 그나마 자유러운 탱커 or 힐러 케릭이네요

저는 거점이나 화물 비비는거 좋아합니다

그것땜에 많이죽고 많이 짤리고 많이 욕먹죠

힐러가 혼자 화물비비다 죽고 뭐하는짓? 아군 없는데 왜 혼자가서 뒤짐? 하 개념없네 모여서 가죠 모여서

2~3판에 한번씩 듣는 소리에요

저한테 저말하는 사람들이요?

이미 죽어서 킬캠으로 구경하던 사람들이거나

화물이 고속도로처럼 뻥 뚫려서 밀리고 잇는데 뒷라인 합류하는 적 짜르고 있거나

2층에서 견제사격만하고 화물자체에는 붙으려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화물에 아무도 없어서 내가 힐러여도 붙었다고 말하면, 딜런데 내가 어떻게 화물에 붙냐고 오히려 되물어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깔끔하게 포기하고 거점하나 주고 정비하죠 라고 말하는사람도 있구요 

[마지막은 어쩌면 정답일수도 있습니다. 한번 리스폰 꼬이면 계속 이어져서 더 큰 스노우볼이 굴러갈수도 있으니까요]

오버워치는 한타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한두명 짜르면 유리하게 한타를 할수는 있지만 그 한타싸움에서 못이기면

거점 하나를 잃거나, 거점점령 실패 혹은 화물을 1m조차 못미는 경우가 생기죠

반대로 생각하면

그 한두명 짤린사람이 우리편 2~3명정도 합류할때까지 시간을 끌어줄수 있으면

한타할 기회가 한번더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마지막 거점이 아닌이상 무식하게 4~6명 뭉쳐있는곳에 비벼야지! 하면서 뛰어들진 않습니다

적이 1~3명정도 남아있고 우리편 리스폰 2~3명정도가 비슷하게 돌아서 조금만 버티면 금방 합류할수 있다 싶으면 그냥 달립니다

제가 죽었을떄 리스크보다 살았을때 얻는 이득이 크다고 생각하니까요

오버워치에서 킬데는 중요한 지표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한목숨에 적들을 3~4명 잡은게

본인실력인지 팀을 재물로 삼아서 얻은 자기만족인지 구분할 방법은 없으니까요

저처럼 킬데도 잉여잉여한 트롤러가 팀기여도가 더 높을수도 있으니까요

대충 다른분들이랑 비교해보니까 평균데스는 8 근처가 일반적이네요

오버워치는 다른 FPS나 AOS처럼 KDA가 곧 실력이다라고 말할수 없는 장르입니다

킬데가 낮다고 상대방을 무시하진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