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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6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호9다★
추천 : 10
조회수 : 11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14 06:12:42
20살 평범한 공대생 입니다.
창밖을 보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네요.
방학한지 2개월이 다되가는데 방학동안 컴퓨터만 했네요.
부랴부랴 성적 맞춰 온 기계공학과.
방학동안 이생각만 했습니다.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못하겠다.'
사람들이 말합니다. 1학년때 기계에대해 뭘배우냐고.
맞습니다. 1학년땐 물리 화학 미적 등 기초학문을 배우지요.
근데 기계설계과목이 하나 있는데 수업을 딱 들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냥 막연히 기계가 싫더라구요.
방학동안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싶다, 그게 뭐지? 등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고민들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필요 없던 고민들이더군요 왜냐?
문득 머리속에 스쳐가는 생각이 하나 있더군요.
"나는 과연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죽도록,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노력한적있는가?"
없더군요.
고등학교 3년동안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위해, 수능을 잘치기위해
노력하지 않았더라구요.
공부하는 "척"만 했던겁니다.
내가 공학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잘하든 못하든 전 불평할 자격이 없던겁니다.
생각해보니 아직 전 20살이더군요.
결심했습니다. 무언가 큰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이루기위한 작은 목표들을 또 잡은뒤
하나하나 이번에야 말로 죽도록, 스스로 뿌듯해질정도로 노력을 해보자구요.
제가 고3때 친구들 보면 10명중 2명정도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남들하니까, 부모님이 시키니까 공부하고 성적맞춰 대학가구요.
목표를 가지십시요.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잡으셧다면
미래에 후회하지 않게 진짜 죽을정도로 공부하다 한번 죽어보자 하는 심정으로
나중에 흐뭇하게 웃으면서 나는 노력했다라고 느낄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보세요.
만약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또는 내가 내일 죽는다 라고 생각했을때
후회하지 않을정도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두서없네요 여튼 수험생여러분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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