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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카페바하..그리고.. 저만의 생각.ㄷ
게시물ID : coffee_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tter*photo
추천 : 7
조회수 : 6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6 22:27:11
얼마전에 도쿄다녀왔는데요. 저렴한 숙소를 찾아 예약했는데.. 이용후기에 카페 바하 언급이 있어서 

알아보니 나름 알려진 카페더군요. 숙소 코앞이라 한번 들렸씁니다. 그 전날에도 가려했는데..은근히 사람이 많고 밖에도 대기하는 사람까지 있어서..

미루었구요. 그 다음날 갔는데, 손님은 어르신이 많이 계셨습니다. 어항만 몇개 있으면 우리네 다방같은..

하지만 일본에서 익숙한 느낌의 개인가게 였구요.

사진좀 찍어보려 직원한테 물어보니.. 삼가해 달라고 하는군요 ㄷㄷㄷ

다만 자기 앞 공간정도면 괜찮다고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손님들까지 찍히면 프라이버시상 문제될까바 그런것 같습니다.

P1020777.jpg
혼자여서 바에 앉았구요. 주문한것은 말라위 뷔후야(?) 였어요. (570엔) 사진은 조금 마신뒤......

http://www.bach-kaffee.co.jp/index.html 카페홈피

P1020778.jpg

사진은 위아래 두장이 전부였네요 ㄷ

커피관련 업에 있는 친구줄겸 제가 마신 말라위와 하우스블렌등 사서 왔습니다.

둘다 100그램에 670엔인데, 가격적으로도 좋네요. 2-3천엔 넘어가는 원두들도 있지만 뭐..굳이 그럴것 까지야 ㅎㅎ

그러고보면 일본의 경우, 이런 카페관련해서는 오랜시간 천천히 성장하며 성숙한 시장이어서 그런가...(여기도 1968년 창업, 프랜차이즈는 안하는듯)

한국의 유행?따라 급격히 성장한 커피시장에서는.. 가격적으로 일본보다 상당히 비싼것같습니다. 로스팅하우스에서 원두사도 100그램에

8천원아래는 거의 못본것같네요. 


예전엔 저도 맛난 커피 마시러 돈을 아끼지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뭔가 무의미해져서..

요즘엔 저렴하면서 적당한 가격이면 만족합니다. 맛없는 커피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자기 입맛에 맛는게 다 다르겠죠.

로스팅 실패했다고 아니면 다른 이유로 쓰레기니 뭐니 하시는 분들 보았을땐 좀 안타까웠습니다. 내가 하는, 또는 내가 마시는 커피가 정답이니

타인에게 강요아닌 강요같은 설교도.. 좀 안타까웠습니다.  다 기준이 다르겠지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ㅎ

모두가 커피를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대다수가 그렇겠지만요.ㅎ

이거 뭐 혼자 막 싸지른 글 같은데..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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