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새벽의 일이에요ㅠㅠ
오빠한테어떻게만난건지들었는데 평일에 이태원에 사람이 없대요.
근데 오빠가 일하다가 뭐 사러 마트 가고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길을 기웃기웃거리고있었대욬ㅋㅋㅋ. 그래서 뭐지?하면서 그냥 지나가려다가 얼굴 계속 봤는데 뭔가 많이 본 얼굴이라는거에옄ㅋㅋㅋㅋ
그래서 딱 자세히 보니까 김동완인겁니다퓨ㅠㅠㅋㅋ
오빠가 계속 쳐다보니까 오빠 보면서 서글서글 웃었대여.
그래서 오빠가 가서 인사하면서 동생이 신화창조라고했는데 ㅠㅠㅜ그러냐면서ㅋㅋㅋㅋ그러고나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사진 같이 찍을수있냐고해서 사진찍고 사인해주고 오빠가 혹시 동생이랑 통화 해 주실 수 있냐고 물으니까 자기 지금 너무 취했다면섴ㅋㅋㅋㅋ
사인을 받았지만 많이 취하셔서 글씨 날아다녀요ㅋㅋㅋㅋ
그런 다음에오빠한테 어디서 일하냐고 물은 후에 오빠가 이 근처에서 일한다고하니
자기는 지금 친구네 술집에서 마시고 있다가 잠깐 나온거라고 했습니다ㅎㅎ나중에 놀러오라면섴ㄱㅋㅋ퓨ㅠㅠㅠ
또 오빠가 김동완에게 기부 많이 한 거 얘기하니까 갑자기 자기 주머니 뒤지더니 5만원을 줬대여ㅋㄱ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ㅇㅅㅇ..?왜주세여?;;ㅎㅏ면서거절하니까받으라고ㅋㅋㅋㅋ계속거절해도계속줌ㅋㅋㅋㄱㅋ여튼그러고나서 오빠도 이제 마트 마저 가야해서 마트갔다 나왔는데 아직도 길거리에 서 있었대요ㅋㅋㅋㄱㅋ 퓨ㅠㅜ
오빠가 돈 받았을 때 자기가 불우이웃 된 기분이었다고 해요ㅋㅋㅋㅋㅋ
역시 갓동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