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충 스케치를 합니다.
현재 저의 작업환경은 똑바른 선을 그릴수 없는 극단적인 작업환경으로.. 브러시 사용을 최대한 배제합니다.
스케치 이후의 모든 선은 벡터로 구현합니다.
2.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면서 틀을 만듭니다.
3. 옷을 입힙니다.
4. 이제 스케치를 잉크스케이프로 가져와서 선을 땁니다.
여러가지를 사용해보았지만 잉크스케이프가 여러모로 선따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프로그램이 매우 불안정하여 주기적으로 뻗으므로 30초에 한번씩은 세이브를 해주어야 합니다. ㅋ.ㅋ....
5-1. 전 처음에 벡터 툴에 익숙해지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강좌를 찾아봤는데 마치 퍼즐을 맞춰나가듯이 오브젝트의 위치 구성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더군요. 그러나 저는 끝까지 벡터로 작업할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마음가는대로 긋습니다.
5-2. 위에 보시다시피 앵커가 어디에 찍히느냐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마구 찍은다음에 드래그하면서 조절합니다.
6. 키가 안맞아서 좀 줄였습니다.
다리부분부터 새로 그린거 같지만 사실 대고 그린다음에 위로 올려붙인 겁니다. 디지털 만세.
7. 얼굴도 마찬가지. 얼굴 따로 작업한다음에 크기 조절해서 갖다붙였습니다. 야호!
8. 눈을 그려 봅니다.
9. 좀 더 자세하게..
10. 나머지 몸부분도 좀 더 자세하게 그립니다.
11. 색칠할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그냥 매직원드로 선택한다음에 빨간색 (255,0,0) 으로 칠해버리고
12. Hue/Saturation 으로 조절하면서 색을 찾습니다. 작업물이 곧바로 확인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
13. 완성.
스케치 어제 2시간 오늘 30분
색칠 30분
총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