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게... 영화 내용을 보면서 조금 슬픈 장면이 있어도 눈물은 안 났는데
모든 내용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무언가 벅찬 감동? 끝까지 보고 난 후에 알수 있는 초반에 나왔던 사소한 이야기가 사실은 진짜였다는 복선?
광활한 우주가 안겨다주는 경이로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엄청난 감동을 안겨다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과학적 지식이 없어도 재미있고, 과학적 지식이 있으면 더욱 재미있는 2시간 45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