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이고..1년 정도 사귀고 있는 여친이 있습니다.. 서로 좋아하고..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두달전에 여친이 저에게 할 말이 있다며.. 얘기를 해주는데.. 20대 초반즈음에...성폭행을 당했다며... 근데 그 상대가 식구들..아버지와 오빠였다는거..
전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지금 이 친구와 결혼을 한다면.. 제 여친에게 그런 역겨운짓을 했던 사람들을 계속봐야 할텐데.. 전 그럴 자신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지금 이 친구 만큼 저를 사랑해 줄 여자도 없을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