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잠 안오는 밤에 이런저런 잡생각 많이 들다가 한 번 공유해보고 싶을 만한 생각이 들었네요.
소위 사람 변하기 정말 어렵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저를 빗대어 생각해보니 사람은 이럴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좀 간결하게 표현하면 일반적?, 보편적인 사람들이 살아가며 겪는 과정과 다른 어떤 상황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사람은 자기도 알게모르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상황속을 경험하면서 보통의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고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만약 보통의 사람처럼 같은 상황속을 경험했으면 하지 못했을 생각이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자면(저 같은 경우) 20살에 대학생활이 아닌 재수생활이라거나 군대라거나... 여행이라거나... 등등??
고민이라면 고민이고 아니면 아닌데 제가 공익근무(소집해제는 했네요)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했는데 그게 뭔가 떨어진(말뜻입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ㅋ.ㅋ) 곳에서 다른 보통의 사람들을 계속 봐왔기 때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 문득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