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난 잊지 않는다 절대로. 난 돼지가 아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5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이샤르
추천 : 32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14 13:50: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14 06:52:07
우리의 기득권층(수구보수/친일/조중동언론/친미/국회의원)의 앞날에 어둠이 내린건 그들의 주적 김대중대통령의 정계은퇴후부터 시작된다(그를 공격하기에 존재의미가 있었던).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의 당선은 그들에게 암흑을 내리기에 충분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은 장금이 대장금이 되기위해 싸워온 적보다 더 많은 적을 이겨낸 드라마였고,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것 보다 더한 설화가 될 것 같다. 

노무현대통령은 당선후로도 험난한 격랑이 끊이지 않았다. 아니 자신의 권위를 버리는 것으로 격랑을 일부러 불러일으켰다. (그가 알고 했는지 모르고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다 그는 그냥 순수히 행한것 뿐이다)
그의 집권 일년 동안 140회의 탄핵관련 이야기를 들었고 수 많은 갈굼을 듣고 또 그 모든것을 참고 또 참았다. 그의 참음을 견디지 못하고 국회의원이 넘어서는 안될 건드려서는 안될 벌집을 건드려버린 것이다.

국회의원의 존재이유는 국민. 국민의 뜻을 대신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법을 마련하고 국가의 기틀을 잡는것인데 국민이 빠져버렸다. 제일 중요한 국민이 빠진 상태에서 자신들이 보기에 노무현대통령의 후안무치를 참지 못하고 너무나 흥분하여 국민이 빠진 상태에서 덜커덩 일을 저질러 버린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역풍이란걸 감지하는 순간 섬뜻한 느낌을 받았으리라.

그러한 자신의 과오는 생각치 않고 성난군중들의 촛불행사를 불온세력이 선전하고 부화뇌동 시킨다고 믿고있다. 평생 그렇게 믿고 살아왔다. 무지렁이 국민이 무얼 알아서 저리 난리인지 그 정확한 이유를 모르고있다. 그리하여 불온세력의 활동이라 생각한다. 언제나 그들에게 국민이란 식민지인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것이다. "저 멍청한 국민들 대리대통령 새워놓고 그를 도와 국정일을 도와준다 하여 국민들을 꼬드겨서 일주일이면 지들 먹고 살려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겠지" 하는 식민지때 생각을,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을 찾아가 편파방송하지 말라하여 어리석은 자신의 식민지인을 새뇌시키지 말아라 항의한다. 정작 중요한것을 잃어버린체 잊어버린체

우리는 더 이상 식민지인이 아니다. 미국주지사 이승만의 식민지인도 아니고 일본 군사학교 우수졸업자이자 일본령 한국총독 박정희의 식민지인도 아니고 미국주지사까지 겸한 전두환의 식민지인도 아니다. 강력한 순수함으로 무장한 무시무시한 노무현대통령령의 자유 민주주의 국민이다.

선열님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낸 자유 민주주의의 국민들이다. 
다수결의 원칙이 지켜지는 자유 민주주의의 국민들이란 말이다.

너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에게 심판받을 것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