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4입니다.
동생이 예전에 나눔받아온 칼리타 커피 드리퍼를 써먹고 싶어서 연휴간 서버랑 드립 주전자, 원두 분쇄한 거 주문한게 오늘 도착했네요. 고딩때부터 잠 안자고 공부하려고 커피 들이키던 게 이젠 커피의 향과 특유의 쓰면서 신 맛이 이제는 맛있더라구요ㅎㅎ 어릴 땐 그래도 단 맛나는 커피믹스도 마셨는데 이제는 설탕이나 시럽 들어간 커피는 마시고 나면 입이 텁텁해져서 항상 아메리카노만 고수했거든요. 이제는 커피점 갈 필요없이 집에서 직접 내려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ㅎㅎ
영상으로 드립커피 내리는 방법 검색해보고 따라해봤는데 잘 나왔나 싶기도 하네요. 두 잔 정도 내리려면 원두 몇 그램 정도 사용하면 될까요? 드립 주전자가 600ml인데 물 용량도 궁금하구요. 커피 전문가도 아니고 사실 막 내려서 마셔도 상관없는데 기왕 이것저것 사놓은거 그래도 좀 잘 내려서 마시고 싶어서요ㅎㅎ 사진은 오늘 처음 야매로 내려본 커피 한 잔입니다~